화개골 주말, 감미로운 음악세상
화개골 주말, 감미로운 음악세상
  • 여명식
  • 승인 2014.08.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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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하동서 작은음악회 열려
이번 주말 피서객들이 많이 찾는 지리산 화개골에 국악과 서양음악이 어우러진 감미로운 선율이 울려 퍼진다.

하동군은 오는 2일 오후 7시 지리산의 맑은 물이 흘러내리는 화개면 운수리 화개천변 차문화센터 야외무대에서 ‘피서객과 지역민이 함께하는 작은 음악회 情(정)’을 연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작은 음악회는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화개면을 찾는 피서객과 지역주민이 한데 어우러져 아름다운 음악을 감상하며 잠시나마 무더위를 식히기 위해 화개면 풍물패 뫼가람(대표 황인기)이 마련했다.

음악회는 화개면 학생과 주민 등 40명으로 구성된 ‘뫼가람’과 창원지역 초·중…고등학생으로 구성된 풍물패 ‘신명동이(대표 정수경)’의 합동 길놀이로 서막을 알리고, 이어 흥겨운 사물놀이로 분위기를 돋운다.

그리고 김범석의 대금산조와 신성욱의 설장구에 이어 마창지역에서 활동하는 문화패 ‘소리바디’의 최종택·남명진이 ‘화개동천’을 테마로 화개동천을 뒤흔드는 난타 공연을 펼친다.

또 음악회는 소리꾼 김혜원이 고수의 추임새에 맞춰 판소리 수궁가 중 고고천변을, 다문화가족 출신 가수 요시다 미호가 이문세의 ‘붉은 노을’과 정훈희의 ‘꽃밭에서’를 부르며 절정으로 치닫는다.

이어 음악회는 다시 김범석의 애끓는 대금의 선율로 ‘타향’, ‘넬리판타지아’를 연주하고, 가수 태문이 ‘그대는 모르시더이다’같은 가요로 바통을 이어 받는다.

거기다 음악회에 참석한 모든 관객과 출연자가 한여름 밤의 음악회에 걸맞은 ‘여행을 떠나요’, ‘꿈의 대화’를 함께 부른 뒤 뒤풀이 ‘판굿’으로 대미를 장식한다.

한편 음악회 중간 중간에는 지역에서 활동하는 색소폰동호회의 감미로운 색소폰 연주 등이 준비돼 한여름 밤 음악회를 더욱 풍요롭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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