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적인 군정 추진 더 큰 창녕 만들 것
지속적인 군정 추진 더 큰 창녕 만들 것
  • 정규균
  • 승인 2014.08.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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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6기 단체장에 듣는다]김충식 창녕군수
3선에 성공한 김충식 창녕군수는 지난 4년간 대기업 유치, 일자리 창출, 인구증가, 관광객 유치 등 경제활성화는 물론 군민들의 맞춤형 복지시책을 성공적으로 이뤄내며 창녕을 한 단계 성장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중단 없는 군정을 통해 더 큰 창녕을 건설하자’라는 슬로건 아래 올해 추진할 역점사업도 4년 전 1만명 인구증가, 2만개 일자리 창출, 300만 명의 관광객을 증가로 행복군민, 명품도시, 행복도시, 매력도시로 창녕의 맑은 미래를 열어 나가는 것은 물론 그 나침반으로 뉴(NEW)행복군민 1·2·3 프로젝트로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해 우직하게 앞만 보고 열심히 달려갈 것으로 기대된다 .

이런 가운데 창녕이 변하고 있고 젊어지고 있는 이때 5년 연속 인구가 증가하고 있고, 거대한 산업단지와 다양한 관광인프라가 구축되는 등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고 자신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민선 6기 가장 무게를 두는 군정 방향은.

▲창녕이 변화하고 젊어지고 있다. 5년 연속 인구가 증가하였고 거대한 산업단지와 다양한 관광인프라가 구축되는 등 변화의 바람이 불어오고 있다. 4년 전 1만명 인구증가, 2만개 일자리 창출, 300만 명의 관광객을 증가하겠다는 행복군민 1·2·3프로젝트를 선언하고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해 우직하게 앞만 보고 쉼 없이 열심히 달려 왔다. 민선 6기에는 창녕이 한단계 더 발전할 수 있도록 뉴(NEW)행복군민 1·2·3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겠다. △1만 명 인구증가를 통한 명품도시 창녕 실현 △2만개의 일자리 창출로 행복도시 창녕 조성 △300만 명 관광객 증가 유치로 매력도시 창녕을 구현하여 군민 모두가 행복한 창녕 건설을 힘차게 추진해 나가겠다.

많은 사업이 있지만 우선적으로 군립수영장 건립, 공공임대APT 건립, 도시가스 공급, 귀농·귀촌 지원 확대, 장애인·여성·노인관련 복지체계 개선 등을 시행하겠다. 넥센일반산업단지와 대합일반산업단지에 이어 대합면에 2·3차 산업단지를 단계적으로 조성하며, 남부지역에도 산업단지를 추가로 조성하겠다. 현재 전지훈련장으로 각광받고 있는 창녕스포츠파크 확대 조성, 부곡온천장에 만남의 광장 및 둘레길 조성, 창녕 워터플렉스 조성사업 등을 시행하겠다. 공약사항에 대하여 세부계획을 수립하여 한 치의 빈틈없이 임기내 시행하겠다.

-민선 6기 현안 역점사업은 무엇인지, 또 올해 추진할 최우선 과제는.

▲기업들의 종업원 정주여건 조성을 위해 대합에 1074가구의 정주단지와 상업·문화·복지시설 등 3300여 명의 인구가 살 수 있는 미니복합타운 조성사업과 대합 1·2차 및 넥센 일반산업단지 내 기업들의 물류비용 절감을 위해 창녕~현풍간 고속도로 6차선 확장사업과 대합 IC 설치사업에 적극 나서겠다. 또한 축구, 야구 등 500여 전지 훈련팀 유치를 위해 창녕스포츠파크에 축구장 3면, 야구장 2개소를 추가로 확대 조성해 나가고 있다. 수변캠핑장, 케이블스키파크, 수상카페테리아 등 동남권을 대표하는 복합수변관광지인 낙동강 창녕 워터플렉스 조성사업으로 새로운 관광레저 및 힐링공간을 창출할 것이다. 우포늪 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한 우포늪 훼손지 복원사업, 우포늪 에코롯지 조성사업, 우포곤충어드벤처관 건립, 우포지구 권역단위 종합정비사업을 시행도록 하겠다.

-행정 운영의 향후 방향은 무엇인지.

▲지난 민선 4기와 5기에서 군정을 위해 한마음으로 해온 것과 같이 새로운 민선 6기에도 저와 670여 공무원들은 군민을 진심으로 섬기고 소통하며 화합하는 낮은 자세로 인구 10만의 중북부 경남의 거점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확고히 하고 농업과 공업, 관광이 조화로운 친환경 도시로 창녕의 미래를 열어가겠다.

-인구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 어떤 정책이 효과를 보고 있다고 생각하나.

▲창녕군의 변화라면 인구가 증가하고 있다는 것이다. 인구증가는 지방자치단체들의 최고의 목표가 되고 있다. 하지만 농촌지역 지방자치단체에서 인구가 늘어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군단위 자치단체 중 인구가 늘어나고 있는 곳은 전국에서도 흔치 않다. 이런 와중에도 군은 지난해에도 480여 명의 인구가 증가했고, 창녕군이 인구증가의 원년으로 삼고 인구증가 시책을 본격 추진하기 시작한 2010년 이후로는 2270여 명이 증가하는 큰 성과를 이뤘다. 인구증가율도 도내 군부 1위로 매년 인구가 증가하고 있다. 이렇게 인구가 증가하게 된 가장 큰 원인은 대기업과 유망기업 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과 귀농·귀촌을 적극 유치함이다. 이로 인해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고 있다..

-1만명 인구증가를 위한 중ㆍ단기 시책에 대해 어떻게 펼쳐 나가겠는지.

▲먼저 창녕읍 소재지에 군민들이 원하는 군립수영장 및 부족한 주택난을 해결하기 위한 임대주택을 건립하여군민들이 살기 좋은 생활환경을 만들어 나가며, 산업단지가 밀집한 대합지역에 미니복합타운을 조성, 근로자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힘쓰겠다. 최근에 착공한 함양~울산 간 고속국도 건설과 창녕~현풍 간 고속국도의 6차선 확장,그리고 대합 IC를 건설하여 도로망을 확충하고,창녕읍 시가지까지 도시가스가 공급될 수 있도록 추진하는 등 군민들에게 교통편의 제공은 물론 지역산업의 발전과 유망기업의 투자유치를 촉진시켜 활력이 넘치는 지역건설에 전력을 다하겠다.

읍·면 소재지를 경제·사회·문화적 기능을 갖춘 농어촌지역의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종합정비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가고, 최근 큰 사고 등으로 인해 재난에 대한 군민들의 관심이 큰 만큼 재난대비 상시 감시체계를 확립해 재난발생 시에도 신속한 대응을 통해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애쓰겠다. 출산 및 전입 장려를 위해 전국 최고 수준으로 운영 중인 지금의 지원정책을 지속하여 운영해 나가겠다. 귀농·귀촌 지원사업의 확대를 통해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것이며, 장애인 전용 목욕탕과 같은 편의시설 지원과 함께 사회적 약자들의 복지체계도 수혜자 입장에서 단계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

-기업유치와 일자리 창출 실적과 향후 계획은.

▲창녕군은 국내 타이어업계 2~3위를 다투는 넥센타이어 제2공장, 특수강 분야 국내 1위 업체인 세아베스틸, 이밖에도 화인베스틸, 센트랄모텍, 하이에어코리아, 코아스틸, 동일철강 등 중견기업을 적극적으로 유치해 왔다. 그 결과 지난 2008년부터 305개의 기업과 3조 5000억원의 투자 유치, 1만9677개의 일자리를 창출하였다. 특히 이들 기업에서 납부하고 있는 지방세가 2013년에 53억원, 2008년부터 2013년까지 181억원으로 지방세 수입의 상당부분이 산업단지 입주기업에서 납부하고 있다.

-관광활성화를 위해 특별한 방안은.

▲사시사철 관광객이 끊이지 않는 창녕, 연 1000만 명의 관광시대 구현, 이제는 가능하도록 만들겠다. 먼저 현재 전지훈련장으로 각광받고 있는 창녕스포츠파크를 확대 조성하고 부곡온천에 만남의 광장 및 둘레길을 조성하여 군민은 물론 관광객에게 힐링 에너지를 줄 수 있는 테마공간으로 조성해 나가겠다. 창녕읍의 중심을 지나가는 복개하천인 창녕천을 생태하천으로 복원하여 강으로서의 역할을 살려주는 동시에 군민들의 복합 친수공간으로 만들어 나가겠다. 낙동강에 수변레저 공간으로 창녕 워터플렉스를 조성하여 군민은 물론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관광레저 기회를 제공해 나가겠다.

우포늪에 서식하는 곤충을 체험할 수 있는 우포 곤충어드벤처관 건립 및 우포늪 훼손지 복원사업과 습지체험 루트 마련으로 우포늪을 진정한 생태체험 공간으로 만들도록 하겠으며, 우포늪과 연계하여 체류형 생태관광이 가능하도록 꾸며질 숙박시설인 에코롯지사업을 마무리하겠다. 이제 개체수가 57마리로 증가되어 안정단계에 접어든 따오기 복원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여 창녕군을 방문한 관광객들이 따오기를 자연 속에서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하고 우포늪의 청정 이미지의 확산은 물론 친환경 브랜드로서의 가치 또한 높여 나가겠다.

여름이면 많은 관광객이 찾는 화왕산 자연휴양림 인근에 산약초 재배단지를 조성하고 주말마다 어린이를 포함한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는 산토끼 노래동산을 지금보다 확장 조성하여 아이와 어른 모두가 좋은 추억을 가득 담아갈 수 있는 곳으로 만들어 나가겠다. 창녕 옥천과 밀양을 연결하는 문화관광도로 개설과 부곡과 창원 북면을 이어주는 79호선 도로개설 등 창녕군을 찾는 관광객의 접근성을 높이는 전략을 펼쳐 300만 명 관광객 증가유치로 매력적인 창녕을 만들어 나가겠다.

-따오기 복원사업으로 창녕군의 이미지 홍보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하지만 창녕군 입장에선 예산부담이 크다. 어떤 해결책을 갖고 있는지, 그리고 따오기의 자연 방사계획은 예정대로 되어가고 있는지.

▲우포따오기 복원사업 예산은 국비 50%, 도비 25%, 군비 25% 지원을 받고 있으며, 향후 중앙 정부에서 더 많은 예산지원이 가능하도록 계속 노력하도록 하겠다. 따오기가 100개체 되는 2017년 우포늪에 방사할 계획이며,방사계획에 따라 2013년 야생적응 방사장 실시설계를 완료하여 2014년 6월부터 2015년 5월까지 방사장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2016년에는 따오기를 야생적응 방사장에서 입식하여 야생적응 훈련을 실시, 적응이 잘되는 개체부터 우포늪에 방사할 계획이다. 2017년 야생방사에 앞서 8마리(4쌍) 정도를 사육케이지에 입식하여 2016년 9월경에는 우포늪을 찾는 탐방객들에게 따오기를 볼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양파와 마늘 파동이 올해도 재현되고 있다. 이에 대한 대책은.

▲우선 올해 생산된 마늘, 양파는 향우회, 사회단체 등을 통해 팔아주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마늘주산단지 시장·군수협의회를 통해 협의된 정부 수매물량 확대, 수매단가 인상, 지난해 정부 수매물량 영구폐기 등 대정부 건의서를 제출하였다. 신문, 방송 등 언론매체를 이용하여 양파, 마늘 효능 홍보를 통한 소비촉진 정책을 추진하겠다. 마늘·양파 가격하락은 지역문제가 아닌 품목에 대한 수급조절 문제이기에 중앙부처와의 접촉을 통하여 현장의 문제를 알리고 최저가격 보장, 농산물 안정기금 마련,수입제한 등의 방안을 제시하며 의견을 조율해 나가겠다. 앞으로 생산비 절감을 위하여 종구갱신, 농기계 및 농자재 지원, 친환경 재배확대로 마늘·양파 경쟁력을 강화하겠다.

-마지막으로 군민에게 강조하고 싶은 것은.

▲우선적으로 군립수영장 건립, 공공임대APT 건립, 도시가스 공급, 귀농·귀촌지원 확대, 장애인·여성·노인관련 복지체계 개선 등을 시행하겠다. 그리고 대합면에 2·3차 산업단지를 단계적으로 조성하며, 남부지역에도 산업단지를 추가로 조성하겠다. 전지훈련장으로 각광받고 있는 창녕스포츠파크를 확대 조성하고 부곡온천장에 만남의 광장 및 둘레길 조성, 창녕 워터플렉스 조성사업 등을 시행하는 등 84개의 공약사항에 대하여 세부계획을 수립하여 차질없이 시행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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