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여행 (사진동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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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에세이] 풀아, 힘내 |
풀아, 힘내
가느다란 풀 한 포기를 누군가 테이프로 담벼락에 붙여 두었다.
먼 바다에서 태풍이 다가온다는 소식이 전해진 즈음이었다.
양 옆을 눌러 붙인 테이프 사이에서 조마조마한 풀 한 포기가 태풍을 기다리고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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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아, 힘내
가느다란 풀 한 포기를 누군가 테이프로 담벼락에 붙여 두었다.
먼 바다에서 태풍이 다가온다는 소식이 전해진 즈음이었다.
양 옆을 눌러 붙인 테이프 사이에서 조마조마한 풀 한 포기가 태풍을 기다리고 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