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도시 트레젠웰가 경쟁률 15:1
혁신도시 트레젠웰가 경쟁률 15:1
  • 강진성
  • 승인 2014.08.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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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약마감…오늘 당첨자 발표
진주혁신도시 오피스텔의 관심이 뜨겁다. 흥한건설의 트레젠웰가가 지난 22~24일까지 3일간 청약 접수한 결과 평균 청약경쟁률이 15:1을 기록했다.

지하 5층 지상 16층에 총 353실을 청약한 결과 11개 타입 모두 마감됐다. 특히 A타입(전용면적 27㎡·분양가 부가세 포함 1억2000만원대)과 B타입(전용면적 35㎡·분양가 부가세포함 1억5000만원대)의 인기가 높았다.

지상 1~3층에 33개의 상가가 들어서는 근린상가 평균 경쟁률도 12:1로 높았다. 입지가 좋은 1층의 한 상가는 무려 70:1을 기록했다.

최근 부동산경기가 조금씩 살아나고 있다고 하지만 오피스텔 불모지였던 진주에서 이같은 분양열기는 이례적이다. 흥한건설은 성공적인 분양을 기대하긴 했지만 예상보다 높은 경쟁률에 놀란 눈치다.

흥한건설 분양 관계자는 “비즈니스형 오피스텔 수요와 좋은 입지가 높은 경쟁률로 이어진 것 같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타 혁신도시의 경우 앞서 오피스텔 분양이 성공적으로 이뤄지는 등 관심이 높았다. 진주혁신도시도 분위기를 타기 시작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이전기관 직원뿐만 아니라 관련업체 직원 등 나홀로 세대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진주혁신도시 오피스텔이 주목받고 있다”고 말했다. 또 “트렌젠웰가가 비지니스형 오피스텔이라는 점과 바로 옆에 롯데아웃렛 등 상업시설이 들어서는 것도 큰 매력이다”고 덧붙였다.

트레젠웰가 청약에는 진주시민의 청약이 눈에 띄게 많았다. 한 부동산 관계자는 “저금리 시대에 투자처를 찾지 못하던 진주시민의 관심이 높았다. 최근 진주혁신도시의 성공가능성이 높아지고 있고 혁신도시내 원룸건물이 들어설 수 없는 점도 청약이 몰린 원인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트레젠월가는 25일 오후 2시 당첨자 발표에 이어 26~28일까지 분양계약에 들어간다. 한편 입주 예정일은 2016년 8월이다.



집객사진 (1)
진주혁신도시내 오피스텔 트레젠웰가가 경쟁률 15:1을 기록하며 침체된 지역건설경기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특히 적당한 투자처를 찾지 못하던 진주시민들의 관심이 높다. 그런만큼 모델하우스를 찾는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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