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미소]“가족과의 시간, 기다려집니다"
[추석 미소]“가족과의 시간, 기다려집니다"
  • 정희성
  • 승인 2014.09.05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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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남동발전 성과관리팀 주형욱 차장
한국남동발전 성과관리팀에서 근무하는 주형욱 차장(47)에게 올해 추석은 특별하다.

올해 3월 진주 혁신도시로 이전하기 전까지 주 차장은 서울에서 가족과 함께 생활했다. 물론 부모님도 서울에 살고 계신다.

그렇기 때문에 가족과 함께 있는 시간이 많았고 근거리에 있는 부모님도 자주 찾아뵀다. 하지만 진주로 내려 온 이후에는 예전과는 달리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아졌다.

주 차장은 “아내와 아이들은 일주일에 한 번. 바쁘면 2~3주에 한 번 본다. 시간이 지나면 익숙해 질 수도 있겠지만 지금은 가족이 그립다”며 “부모님 건강이 좋지 못하다. 자주 찾아 뵙고 해야 하는데…”라며 말을 잠시 잇지 못했다.

주 차장은 진주로 온 후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느꼈다고 했다. 그래서 이번 추석이 더욱 기다려진다.

그는 “모처럼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생각을 하니 요즘은 일할 맛이 난다. 부모님도 보고 싶다. 아이들이 고2, 중2다. 학교 문제로 같이 내려오지 못했다. 아내가 고생이 많다. 추석에는 아내와 오붓하게 데이트도 해야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주 차장은 “진주는 참 살기 좋은 도시다. 여유가 있다. 시간이 되면 가족들에게 진주 구경을 꼭 시켜주겠다”고 전했다.

글=정희성기자·사진=오태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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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형욱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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