덩티미란(베트남·25·여)
추석을 앞두고 4일 진주YWCA에서 차례 음식 만들기 수업을 듣고 있던 결혼이주여성 덩티미란씨는 한국에서 두 번째 추석을 맞는다.
“지난 추석에는 시아버지 산소에도 다녀왔어요. 올해도 직접 만든 음식을 가지고 갈 거예요.”
덩티미란씨에게 한국의 추석은 어떤 의미일까. 그녀는 “한국생활이 행복해요.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 시댁식구들과 나눠 먹는 추석도 최고예요”라며 함박 웃음을 지었다. 덩티미란씨의 고향인 베트남에는 부모님과 오빠, 언니 2명, 여동생 1명이 살고 있다. 결혼 후 아직 친정에 한 번도 가보지 못했다.
“가끔 보고 싶어요. 나중에 여건이 된다면 부모님을 한국에 모셔와서 같이 살고 싶어요. 한국은 저에게 행복을 선물해준 제2의 고향이니까요.”
그녀는 “아직 아기가 없어요. 내년 추석에는 남편, 저 그리고 우리 아기가 함께 했으면 좋겠어요. 또 남편이 항상 안전하게 운전했으면 해요”라며 추석을 앞두고 작은 바람을 전했다.
글=정희성기자·사진=오태인기자
“지난 추석에는 시아버지 산소에도 다녀왔어요. 올해도 직접 만든 음식을 가지고 갈 거예요.”
덩티미란씨에게 한국의 추석은 어떤 의미일까. 그녀는 “한국생활이 행복해요.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 시댁식구들과 나눠 먹는 추석도 최고예요”라며 함박 웃음을 지었다. 덩티미란씨의 고향인 베트남에는 부모님과 오빠, 언니 2명, 여동생 1명이 살고 있다. 결혼 후 아직 친정에 한 번도 가보지 못했다.
“가끔 보고 싶어요. 나중에 여건이 된다면 부모님을 한국에 모셔와서 같이 살고 싶어요. 한국은 저에게 행복을 선물해준 제2의 고향이니까요.”
그녀는 “아직 아기가 없어요. 내년 추석에는 남편, 저 그리고 우리 아기가 함께 했으면 좋겠어요. 또 남편이 항상 안전하게 운전했으면 해요”라며 추석을 앞두고 작은 바람을 전했다.
글=정희성기자·사진=오태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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