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소방서 상대 119안전센터 황진명 2팀장
진주소방서 상대 119안전센터 2팀장 황진명 소방위(43)는 소방관 생활 19년차의 베테랑이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가족에 대한 미안함은 더 커진다.
이번 추석 당일도 그는 소방서를 지켜야 한다. 황 소방위는 “이번 추석에도 차례를 지내지 못 할 것 같다”며 “자주 찾아뵙고 자식된 도리를 다해야 하지만 그렇게 하지 못해 늘 죄송스럽다”고 전했다.
황 소방위는 부인과 자녀들에게도 항상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 그는 “직업의 특성상 아이들의 졸업식이나 입학식 등에 함께 하지 못한 시간이 많았다. 아내가 가정의 궂은 일을 나 대신 묵묵히 하고 있다. 어머니와 부인 그리고 아이들은 언제나 내 삶의 든든한 버팀목이다”며 미소를 지었다.
황 소방위는 “비록 추석 당일날 함께 하지는 못하지만 가족들과 함께 주말에 어머니가 계시는 산청에 다녀올 예정이다. 맛있는 음식도 먹고 재충전한 뒤 다시 진주로 돌아와 열심히 일하겠다”고 다짐했다.
또 진주시민들에게도 “저를 비롯한 162명의 소방관들이 진주를 지키고 있겠다. 즐거운 추석 명절 보내시기 바란다”며 따듯한 한마디를 건냈다.
글=정희성기자·사진=오태인기자
이번 추석 당일도 그는 소방서를 지켜야 한다. 황 소방위는 “이번 추석에도 차례를 지내지 못 할 것 같다”며 “자주 찾아뵙고 자식된 도리를 다해야 하지만 그렇게 하지 못해 늘 죄송스럽다”고 전했다.
황 소방위는 부인과 자녀들에게도 항상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 그는 “직업의 특성상 아이들의 졸업식이나 입학식 등에 함께 하지 못한 시간이 많았다. 아내가 가정의 궂은 일을 나 대신 묵묵히 하고 있다. 어머니와 부인 그리고 아이들은 언제나 내 삶의 든든한 버팀목이다”며 미소를 지었다.
황 소방위는 “비록 추석 당일날 함께 하지는 못하지만 가족들과 함께 주말에 어머니가 계시는 산청에 다녀올 예정이다. 맛있는 음식도 먹고 재충전한 뒤 다시 진주로 돌아와 열심히 일하겠다”고 다짐했다.
또 진주시민들에게도 “저를 비롯한 162명의 소방관들이 진주를 지키고 있겠다. 즐거운 추석 명절 보내시기 바란다”며 따듯한 한마디를 건냈다.
글=정희성기자·사진=오태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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