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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후기>갈길 먼 진주혁신도시강진성 기자
강진성  |  news24@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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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09.1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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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혁신도시가 2007년 착공한 지 7년만인 올해 말 준공을 앞두고 있다.

총 11개 이전기관의 입주도 속속 진행되고 있다. 지금까지 중앙관세분석소, 국방기술품질원, 한국남동발전, 중소기업진흥공단이 이전을 마쳤다.

일부 이전기관 직원들은 진주생활의 재미를 찾아가며 만족해 한다. 하지만 아직까진 ‘불편’이 더 많이 눈에 띈다. 우체국, 파출소 같은 기본적인 공공시설은 물론 병원, 식당조차 없다. 신도시 초기라는 시기상 어쩌면 불편이 당연할 지 모른다. 시간이 지나면 불편사항은 당연히 해결될 것이다.

문제는 그동안 경남도와 진주시가 너무 안이하게 대처해 왔다는 점이다. 이전기관이 입주하기 전까지는 ‘환영’의 뜻을 밝히면 진주 정착을 돕겠다고 호언장담해 왔다. 이전을 이미 마친 일부 기관 관계자들은 ‘이제는 잡은 고기 보듯 하는 것 같다’는 볼멘소리도 나온다.

경남도와 진주시가 진정으로 이전기관 직원들의 정착을 돕기위해서는 생활의 불편을 없애야 한다.

이전기관의 입주계획은 이미 계획돼 있었다. 인구유입에 따라 편의시설이 들어설 수 있게 사업주와 건설사를 독려하며 분위기를 만들어야 했다. 이전기관 직원 1000명이 내려와 있지만 아직도 황무지라는 것은 진주시민으로서 부끄럽기까지 하다.

이런상황에서 가족 이주까지 바라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그들에게 진주가 ‘제2의 고향’이 될 수있도록 지금부터라도 체계적인 혁신도시 조성을 준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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