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한류 스타들 진주로 몰려온다
10월 한류 스타들 진주로 몰려온다
  • 정원경
  • 승인 2014.09.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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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12일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 개최
10월 진주에서는 국내 유명 스타들을 만날 수 있는 코리아드라마 페스티벌이 열리면서 수많은 팬들의 마음을 들썩이게 하고 있다.

2006년 시작된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은 올해 7회째를 맞으며 10월 1일부터 12일까지 경남문화예술회관과 장대동 남강둔치 일원에서 펼쳐진다.

행사는 코리아드라마 어워즈 등 메인행사와 학술행사, 전시행사, 그리고 관람객들이 배우들의 분장 등을 체험하는 체험행사와 스타 인기투표, 스크린쇼 등 참여행사 및 프린지 페스티벌 등의 부대행사와 초청행사 등 풍성하게 진행된다.

◇올해 최고의 배우 ‘누구?’=(사)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 조직위원회는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코리아드라마어워즈의 최종 후보작을 확정, 공개했다. 코리아드라마어워즈는 지난 1년 동안 공중파 3사와 케이블, 종편 채널 등 국내에서 방영된 모든 드라마를 대상으로 연기대상과 작품상 등 총 16개 부문의 수상작을 가린다.

올해도 다양한 소재와 연기자들의 호연으로 완성도를 높인 드라마들이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군 가운데 비지상파 드라마의 선전이 눈에 띄었다고 주최 측은 설명했다.

이번 수상 후보에는 아시아 전역에 큰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SBS ‘별에서 온 그대’의 두 주인공 김수현, 전지현이 나란히 올랐고, 지난해 아시아를 휩쓸었던 SBS ‘상속자들’의 이민호, 대만, 싱가포르 등에서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기황후’의 하지원, 한국사 열풍을 일으키게 했던 KBS ‘정도전’의 조재현이 이름을 올렸다.

특히 올 상반기 ‘별에서 온 그대’ 열풍을 이끌었던 김수현과 전지현이 나란히 연기대상을 두고 경합을 벌이게 돼 대상이 누구의 품에 안기게 될지 주목된다.

작품상 부문에는 KBS 2TV ‘왕가네 식구들’, MBC ‘기황후’, SBS ‘별에서 온 그대’, KBS 1TV ‘정도전’, JTBC ‘밀회’가 후보에 올랐다.

또 이승기, 김재중, 서인국, 이준, 다솜, 전효성, 도희 등 올해도 K팝 가수 출신의 연기자들이 대거 후보작에 올랐으며 특히 여자 신인상 후보 5명 중 3명이 모두 연기에 처음 도전하는 K팝 가수 출신이다.

이 외에도 작가상, 연출상, 심사위원 특별상, 베스트 OST상, 신인상 등 다양한 분야의 상을 마련해 국내 최고의 배우들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화려한 축제가 펼쳐질 전망이다.

올해 코리아드라마 어워즈는 지난해에 이어 전 MBC 오상진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을 예정이며 축하공연과 이벤트로 관람객들이 보다 즐겁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코리아드라마어워즈는 내달 1일 오후 6시 진주시 칠암동 경남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며, 앞서 이날 오후 5시부터 스타배우들이 총출동한 가운데 레드카펫이 진행된다

◇K팝 콘서트·체험·참여행사 등 다채=올해는 메인행사를 비롯해 축제행사 대부분을 규모를 확대해 다양하게 진행한다. 먼저 코리아드라마 어워즈와 함께 놓쳐서는 안될 3대 메인행사 중 하나로 꼽히는 K팝 콘서트와 드라마 OST 콘서트가 준비돼 있다. K팝 콘서트에서는 블락비, 에이젝스, 엘리스 화이트, 배드키즈 외 총 6개 팀이 출연하며 드라마 OST 콘서트에서도 전수경, 최정원 외 4명의 뮤지컬 가수가 선보이며 안주은, 박상진 등 성악가가 멋진 무대를 선보인다. 이와 함께 이번에 선보일 전시행사로는 드라마 세트장과 경관조명, KDF 홍보존, KDF 상징탑 등이 있으며 특히 드라마 세트장은 ‘기황후’, ‘호텔킹’,‘운명처럼’등 안방극장을 통해 인기를 끌었던 작품들의 세트장이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학술행사로는 10월 1일 오전 10시 경상대학교에서 드라마 영상 국제포럼이 개최되며 축제기간 내내 장대동 남강둔치에서 국제 스토리콘텐츠 페스티벌이 열린다.

볼거리와 함께 관람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체험행사로는 레드카펫 체험, 분장체험, 드라마 광장, 캐리커처체험, 부교 건너기, 드라마세트장 체험 등이 있다. 이번 드라마세트장 체험에서는 전쟁드라마, 공포드라마, 어린이드라마, 의학드라마 등이 선보일 예정이다. 또 내 손으로 직접 좋아하는 스타에 투표할 수 있는 스타 인기투표와 소원지 달기, 드라마 롤링페이퍼, 게임대회 등이 관람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부대행사로는 또 KDF경연대회와 프린지 페스티벌, 수상라운지, KDF플래시몹, 카페테리아 등이 마련되어 있으며 초청행사로 청춘극장(복고클럽)이 마련된다.

코리아드라마 페스티벌 관계자는 “올해는 아시아 전역으로 확장되고 있는 한국드라마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진 점과 아이돌 가수 출신 연기자들의 활약이 눈에 띄는 한 해였다”며 “앞으로도 우리 대중문화의 힘을 키우는 페스티벌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드라마페스티벌3
지난해 열린 코리아드라마어워즈 시상식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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