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메모]벼 적기수확으로 고품질 쌀 생산
[농사메모]벼 적기수확으로 고품질 쌀 생산
  • 경남일보
  • 승인 2014.09.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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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야간 온도편차가 심해 낮에는 일사에 의하여 기온이 상승하고 아침에는 복사냉각으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는 계정이다. 농작물관리에 철저히하고 조생종벼 수확 마무리와 금후 중·만생종벼 적기수확에 의한 품질 향상과 김장채소, 사료작물 적기파종 등 당면영농 작업에 유의한다.

■ 벼농사

쌀품질과 가장 크게 관련되는 것은 완전물떼기 시기로 이삭팬 후 30~40일경이 적기로 일찍 물을 떼면 수량는 물론 청미, 미숙립, 금간쌀 증가로 쌀의 품위가 떨어지고 밥맛이 나빠지므로 적기에 실시토록 한다.

벼베는 시기는 눈으로 보아 이삭전체가 노랗게 익었을 때가 적기이며 너무 빠르면 덜 익어 수량과 품질이 떨어지고 너무 늦어도 쌀겨층이 두꺼워지고 금간쌀이 많아지며 기형 등으로 품질이 떨어지므로 적기에 수확토록 한다.

■ 채소

김장채소는 초기생육이 수확량에 미치는 영향이 크기 때문에 파종(정식)후 15일 간격으로 3회 정도 준다. 한번에 10a당 무는 요소7~10kg, 염화칼리3~4kg을, 배추는 요소15kg씩을 주고, 2차 웃거름을 줄 때는 염화칼리 17kg을 함께 주어 생육을 촉진토록 하고벼룩잎벌레, 무름병, 노균병, 진딧물 등 병해충 적기예찰과 방제를 실시한다. 우리지역 마늘파종은 10월상순에 씨마늘을 반드시 소독해서 적기에 파종하고 4~5cm정도 깊게 심어 통터짐 마늘 발생을 방지하고 잎마늘 재배는 가급적 큰 마늘쪽을 심어 수량을 높이도록 한다.

■ 과수

사과는 나무 밑부분이나 안쪽에 달린 과실은 햇빛을 충분히 받지 못해 품질이 떨어지기 때문에 반사필름을 깔아 주되 햇빛을 잘 반사시키려면 그늘을 만드는 가지나 촘촘한 가지는 솎아주고 늘어지거나 겹쳐진 가지는 끈으로 묶어 햇빛이 잘 닿도록 한다. 수확한 과일들은 크기, 색깔 등 선별을 잘해서 출하해야 제값을 받을 수 있고 요즘 소비자들을 품질이 높은 과실을 선호하면서 작은 포장을 선호하는 경향이 많아지고 있기 때문에 포장 규격을 다양하게 해서 출하한다.

■ 축산

일교차가 심한 환절기에는 가축의 체력저하로 각종질병 발생이 우려되므로 아침 일찍 가축 배변상태와 사료 먹는 상황을 잘 살펴 질병 발생 여부를 조기 발견하여 치료토록 하고 축사내외 소독 등 위생관리에 유의한다.

호맥과 이탈리안라이그라스 등은 올 가을 뿐만아니라 내년 봄에도 이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파종시기가 다소 늦더라도 최대한 많이 파종해 양질의 자급사료를 충분히 확보토록 한다.



/제공=경상남도 농업기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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