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 해외 관광객 급증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 해외 관광객 급증
  • 정원경
  • 승인 2014.09.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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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행사 票구하기 경쟁…통역자 배치도 골머리
올해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에는 중국 뿐만 아니라 다양한 국적의 해외 한류팬들이 진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돼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중국 단체관광객이 전세기를 타고 방문해서 화제가 되었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중국인 단체관람객뿐 아니라 동남아시아 개별 관광객이 급증하고 있다.

29일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 조직위에 따르면 지난해 개별 관광객 수는 열 손가락 안에 꼽을 정도였지만 올해는 150~200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이 때문에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 조직위에서는 통역사 구하기에 발을 동동 구르고 있다.

조직위 관계자는 “보통은 중국인 관광객을 대비해 통역자 등을 배치했지만 올해는 태국, 베트남, 필리핀, 대만, 그리고 아르헨티나의 한류팬까지 회원등록을 통한 참여하고 있다”며 “개별 관광객이 늘면서 다양한 통역 수요에 제때 대응하지 못해 대책마련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특히 올해는 사전등록을 통한 회원제와 메인 행사장 좌석이 줄면서 경쟁이 더욱 치열해졌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인터넷 접수와 현장배포만으로 진행해오던 메인행사의 관람석 배포를 사전등록을 통한 회원제로 운영하면서 연회비를 내는 후원회원들에게 우선적으로 메인행사의 좌석을 배정하게 된다.

또 지난해 3000석 규모의 진주종합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되던 메인 행사장을 올해는 경남도문화예술회관으로 옮겨오면서 관람석이 절반으로 줄어들어 자리확보를 위한 회원가입이 초반부터 과열되기도 했다.

한편, 대표적 메인행사인 코리아드라마어워즈는 전 MBC아나운서 오상진, 배우 강소라가 MC를 맡아 기대를 더하고 있다.

올 한해 시청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은 ‘별에서 온 그대’, ‘기황후’, ‘상속자들’ 등 대박드라마 속 배우들을 총 망라해 더욱 화려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3대 메인행사 중 하나인 한류 K-POP 콘서트에는 아이돌그룹 블락비, 에이젝스, 배드키즈 외 총 6개 팀이 출연하며, 드라마 OST 콘서트에는 뮤지컬스타 최정원, 전수경을 비롯해, 체코 브르노팝스오케스트라 등이 출연해 뮤지컬 갈라쇼와 오케스트라 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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