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라믹, 지역 미래산업의 중심”
“세라믹, 지역 미래산업의 중심”
  • 박성민
  • 승인 2014.10.07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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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신성장산업 활성화 심포지엄 주제발표

김석종 경남테크노파크 산업기획팀장, 조광연 한국세라믹기술원 책임연구원, 장봉규 경상대학교 교수(왼쪽부터)

 
 
진주지역 신성장산업 활성화 위한 심포지엄에서 김석종 경남테크노파크 산업기획팀장이 ‘경남지역 신성장산업 육성방안’, 조광연 한국세라믹기술원 책임연구원이 ‘세라믹섬유실용화센터 구축현황’, 장봉규 경상대학교 국제통상학과 교수가 ‘공공기관 이전과 진주권 경제활성화 방안’에 대해 주제 발표에 나섰다. 이날 발표에서는 혁신도시의 미래 먹거리인 세라믹섬유 실용화센터와 이전기관들의 혁신도시 연착륙을 위한 다양한 방안들이 논의됐다.


◇ 공공기관과 함께 발전한다

진주 신성장산업 육성을 위해 성장거점연계사업, 행복생활권 중심 육성사업, 공공기관 연계 중심사업 등 이 제시됐다.

김석종 경남테크노파크 산업기획 팀장은 “성장거점 연계사업으로 기술개발과 인력양성, 기업지원, 네트워킹을 중심으로 한 지역 주력산업 고품질화를 선도하는 융합세라믹소재 산업 육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경남의 다양한 창업관련 기관 혁신도시 입주기관의 역량을 결집할 수 있는 ‘경남혁신도시 창업밸리’ 구축, 산업현장의 고질적인 기술문데 해결하고 경남소재 기업들 지속적 성장가능성 제공하는 ‘산업기술주치의 사업’도 발표했다. 이외에도 한국산업기술시험원, 국방기술품질원 등 시험평가전문기관을 활용한 ‘시험평가 전문인력 양성 클러스터 구축 사업’, ‘공용장비 공동활동 지원센터 구축 사업’도 제안됐다.

◇ 미래먹거리 ‘세라믹섬유 실용화센터’

조광연 한국세라믹기술원 책임연구원은 “중소기업의 연구개발 및 산업 경쟁력 확보 등을 지원할 수 있는 세라믹 산업섬유 실용화센터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그는 “차세대 첨단산업의 산업경쟁력 확보와 기업의 현장 애로사항 해결 및 사업화 지원 인프라 지원을 위해 혁신도시에 세라믹섬유 실용화센터가 필수적” 이라면서 “세라믹섬유실용화센터는 첨단실용화 지원시설 및 장비 등의 인프라를 구축해 핵심 R&D 역량 강화 및 기업지원 기반을 조성하고 기업혁신지원을 통한 세라믹 섬유 전문기업 육성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 연구원은 “세라믹섬유실용화센터 구축되면 최첨단 시설 장비의 공동활용 통해 기업경쟁력 제고됨은 물론 고용 1270명 생산 2380억원 달성 기대된다. 또 첨단 세라믹섬유 복합클러스터 조성 및 첨단 세라믹 섬유 핵심기술 조기확보로 미래시장을 선점할 것”을 전망했다.

◇ 머물 수 있는 환경이 우선

장봉규 경상대학교 국제통상학과 교수는 “이전 공공기관에 대한 지나친 기대보다는 협력 상생하는 환경 조성이 우선”이라고 강조했다.

장 교수는 ‘공공기관 이전과 진주권 경제활성화 방안’이라는 주제 발표에 나서 “경남도와 진주시는 이전기관 및 입주민 애로사항을 해소하는데 적극적으로 노력하는 동시에 대기업 연구소의 이전을 적극적을 유인하고 지역에 혁신이 솟아날 신기술 창업 적극 지원해야 한다” 주장했다.

그는 이 같은 조건이 충족될 때 지역의 혁신역량이 제고되고 민간기업의 지역이전 촉진과 새로운 부가가치 등 각종 유발효과 작동될 것을 전망했다. 또 지역 중소기업에게 새로운 사업기회의 생기는 것은 물론 양질의 일자리가 지역 청년들에게 돌아갈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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