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장경 판각유적지 복원 세미나
고려대장경 판각유적지 복원 세미나
  • 차정호
  • 승인 2014.10.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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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오늘 국회의원회관서 국회의원 등 초청
남해군(군수 박영일)은 8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정갑윤 국회부의장, 여상규 국회의원 등 국회의원을 초청해 ‘남해 고려대장경 판각유원지 복원’을 위한 정책개발 세미나를 연다고 밝혔다.

지난해 남해 고현면 일대에서는 고려대장경 판각 추정지로 확인되는 건물지와 유적들이 대거 발굴돼 학계의 비상한 관심을 모았는데, 군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남해가 고려대장경의 판각지였다는 사실을 널리 알리고 고려대장경 판각 유적지 복원 및 성역화 사업에 추진 동력을 얻기 위해 마련했다.

세미나는 남해군이 주최하고 재단법인 고산문화재단(이사장 영담스님)과 남해 화방사(주지 종호스님)가 주관하며, 국회정각회(회장 강창일 의원) 후원으로 8일 오후 2시부터 5시 30분까지 국회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초청 국회의원과 박영일 남해군수, 군의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개최될 예정이다.

박영일 남해군수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고려 대장경 판각 유적지 복원 및 성역화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고 남해군민의 자긍심을 높이는 한편, 남해군 미래에 대한 긍정적 분위기가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고산문화재단 영담 스님은 “현재 학계에서는 고려대장경 판각지의 위치를 두고 설왕설래가 있지만 대장경 판각과 관련된 유적과 유물이 출토된 것은 남해군이 첫 사례”라며 “고려대장경 판각지 복원은 우리 민족문화의 우수성을 선양하고 민족의 자긍심을 일깨우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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