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도 보고싶은 외인 선수 1위 'NC 테임즈'
내년에도 보고싶은 외인 선수 1위 'NC 테임즈'
  • 곽동민
  • 승인 2014.10.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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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팬들이 내년 시즌에도 한국 프로야구 무대에서 보고 싶은 외국인 선수 1위에 NC 다이노스의 테임즈가 뽑혔다.

카스포인트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6일부터 일주일간 총 674명이 참여한 2015 시즌 재계약이 필수인 외국인 선수를 꼽는 설문조사에서 카스포인트 4231점을 획득한 NC 에릭 테임즈가 340명(50%)의 선택을 받아 1위에 올랐다.

4번 타자로 맹활약 중인 테임즈는 NC를 1군 진입 2년 만에 포스트시즌 진출로 이끌며 2015시즌 재계약 청신호를 밝혔다. 120타점(타점 10포인트)으로 리그에서 최다 타점을 기록 중인 테임즈는 남은 경기 동안 2타점 이상을 올린다면 1999년 호세의 외국인 타자 한 시즌 최다 122타점 기록을 경신할 수 있다.

지난 8월 28일 20홈런-20도루 기록을 달성한 삼성 야마이코 나바로 126표, 19%의 득표율을 받으며 2위에 올랐다. 나바로는 역대 38번째, 외국인 타자로써 4번째로 20-20클럽에 가입했고 30홈런, 97타점, 116득점(득점 5포인트), 25도루(도루 10포인트), 카스포인트 3716점으로 타자 주요 기록에서 모두 상위권에 오르며 알짜배기 외국인 선수로 평가 받고 있다.

3위는 조조 레이예스를 대신해 7월부터 SK 마운드에 합류한 트래비스 밴와트(50명, 7%)가 이름을 올렸다. 밴와트는 11경기에 출전해 9승(승 100포인트) 1패(패 -25포인트), 카스포인트 1585점을 기록하며 후반기 SK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하지만, 최근 갑작스레 팔꿈치 통증을 호소해 내년 시즌 한국프로야구 시장에 남을 수 있을지 미지수다.

이외에도 팀 내 가장 많은 163이닝(이닝 12포인트)을 소화한 LG 코리 리오단(42명, 6%)과 팀은 최하위지만 17홈런, 92타점으로 중심 타선을 이끈 한화 펠릭스 피에(38명, 6%)가 후보에 올랐다.

테임즈, '그라운드 홈런 봤죠?'
테임즈, ‘그라운드 홈런 봤죠?’
지난 9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2014프로야구 NC 다이노스-삼성 라이온즈 경기. 6회초 1사 NC 테임즈가 그라운드 홈런을 쳐내고 홈에 들어오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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