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의 맛 제대로 알려줍시다”
“함양의 맛 제대로 알려줍시다”
  • 최경인
  • 승인 2014.10.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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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100세 음식점 업주 대상 경영개선·서비스강화 교육
함양군이 건강 100세 음식지구조성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음식점을 운영하는 업주를 대상으로 서비스강화 교육에 나섰다.

함양군은 지난 14일부터 오는 12월 8일까지 총 5회에 걸쳐 ‘함양건강 100세음식점 경영개선 서비스강화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지난 2012년부터 추진해오고 있는 ‘함양건강 100세 음식지구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것으로, 음식의 질에 못지않게 업주의 서비스마인드가 중요하다고 보고 전문가에 위탁한 것이다.

함양 건강 100세 음식지구와 함양건강 100세 향토음식점 그리고 함양전통먹거리 연구회 등 40명을 대상으로 함양종합사회복지관 다목적홀에서 진행되고 있는 이번 교육은 롯데리아, 풀무원 등 쟁쟁한 외식업체에 출강하는 최지혜(서비스트리 대표 컨설턴트)강사가 맡았다.

최 강사는 우선 첫날 소비자를 대상으로 하는 외식업주에게는 스스로 행복한 마음가짐이 있어야 행복한 미소로 고객을 맞을 수 있다는 의미에서 ‘행복한 마음만들기’를 주제로 강의했다. 이어 오는 28일에는 외식업소가 어떤 기본적인 태도를 가져야 하는 지에 대해서, 세번째(11월 11일) 강의에서는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업소 경영능력을 높이는 방안에 대해 강의한다.

이렇게 급변하는 외식환경에서 향토음식을 제대로 알리는 법을 배운 뒤 네 번째(11월 17일)강의에서는 언제든 발생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상황에 대처할 능력을 키울 ‘상황별 고객응대기법’을 알려준다.

교육의 마지막(12월 8일)은 우수외식업 지구인 경기도 안산 댕이골전통음식거리를 직접 찾아가 견학하며 현장교육을 받는 것으로 마무리된다.

군 관계자는 “아무리 질이 좋아도 포장이 좋지 않으면 소비자의 마음을 얻을 수 없듯이 음식점을 들어서는 순간의 첫인상이 좋아야 음식의 맛도 배가될 수 있다”며 “함양 향토음식업주들이 국민의 입맛을 사로잡을 마인드부터 갖춰 대외적인 이미지를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 교육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함양군은 국비 도비 군비 총 6억5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난 2012년 6월부터 올해 말까지 함양 상림공원 주변 21개 업소를 대상으로 ‘함양건강 100세음식지구조성사업’을 벌여오고 있다.



100세 음식점 교육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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