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메모] 가축 호흡기 질병 예방 백신접종 해야
[농사메모] 가축 호흡기 질병 예방 백신접종 해야
  • 경남일보
  • 승인 2014.10.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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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이때쯤 되면 갑작스런 기상변동이 많은 때다. 월동작물 적기파종과 김장채소, 시설화훼를 비롯한 시설하우스 보온관리 등 농작물 관리와 환절기 가축질병예방에 유의한다.



■ 밭농사

보리, 밀은 월동전에 5~6매가 확보되어야 안전월동이 가능하므로 적기에 파종하도록 한다. 파종할 때에는 경운전에 석회나 규산질 비료를 넣어 토양을 개량하고 퇴비도 10a당 1,200kg 이상 넣어 주면 월동이 좋아지고 수량을 높일 수 있다. 보리를 기계로 파종할 때 휴립 줄뿌림 포장은 배수로의깊이를 30㎝ 이상 깊게 해주고 평면 줄뿌림 포장은 5~10m 간격으로 배수구를 설치해 습해를 받지 안흐도록 하여야 한다. 보리 파종후 3~4일 이내에 토양처리 잡초약을 살포하도록 한다.



■ 채소

시설하우스에 일조가 부족하면 착과불량, 기형과 발생, 수량감소, 병해 등이 나타나므로 광환경 개선을 위해 정식밀도 조절, 반사판 설치, 잎 다주기, 일사량에 다른 변온관리, 병해충 등이 필요하므로 관리토록 한다.

김장채소가 언 피해를 받는 온도는 무 0도, 배추 영하 8도 이하이므로 갑작스런 추위가 닥쳐올 경우를 대비해서 짚이나 비닐을 채소밭 주변에 미리 준비해 두었다가 기상예보에 따라 덮어 주도록 하고 생육이 부진한 포장은 요소0.2%액(물 20L에 40g)이나 제4종 복합비료를 2~3회 잎에 뿌려주되 너무 많이 주지 않도록 주의한다.



■ 화훼

국화는 겨울철 개화를 위하여 전등 조명으로 일장을 조절하며 전등위치는 식물체 위 90㎝ 정도로 하고 100w 전구를 10~13㎡당 1개씩 설치해 10월 하순까지 전조는 계속해 주며 심야에 3~4시간 조명을 해준다. 시설 화훼류의 고온성 해충 방제는 백색이나 황색 끈끈이 트랩을 설치하여 예찰을 하고, 이들 해충이 발견되면 적용 약제를 3~5일 간격으로 3회 정도 적용 약제를 바꾸어 가면서 살포하도록 한다.



■ 축산

일교차가 크고 기온이 쌀쌀해지고 있어 설사병 및 호흡기질병이 우려되므로 백신접종 등 예방을 철저히 한다. 특히 밤에는 어린 가축의 체온이 급격히 떨어지지 않도록 보온에 유의한다. 벼를 수확한 후 사료로 이용할 볏짚은 비를 맞히지 않은 상태에서 곤포 담근먹이를 만들거나 볏짚이 마른 후에 암모니아 처리를 함으로써 사료의 가치를 높여 급여하도록 한다.



/제공=경상남도농업기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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