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메모]영농철 이후 농기계 보관 관리 유의
[농사메모]영농철 이후 농기계 보관 관리 유의
  • 경남일보
  • 승인 2014.11.09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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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채소의 주야간 온도관리 및 과원, 가축사양관리에 힘쓰고 영농철이 끝남에 따라 장기보관을 해야 할 각종 농기계의 겨울철 보관관리에 유의한다.

■ 시설채소

시설채소 재배농가는 낮에 환기를 실시하여 고온장해를 예방하고 밤에는 가온과 보온관리를 철저히 한다. 오이, 토마토, 고추 등 열매채소는 12℃이상 상추 등 잎채소는 8℃ 이상 유지시켜서 저온장해를 받지 않도록 한다.

가을배추·무는 동해를 받는 온도가 무 0℃이하, 배추 -8℃이하 정도이나 날씨가 따뜻하다가 갑자기 추워지면 동해피해가 커질 수 있기 때문에 포장 옆에 비닐, 짚, 부직포 등을 미리 준비하여 두었다가 갑자기 추워지면 빨리 덮어 주도록 한다.

■ 과수

수확을 하지 않은 과실은 서둘러 수확하도록 하고 기온이 갑자기 내려가 과실이 얼었을 경우에는 바로 수확하지 말고 온도가 올라가 과실이 해동이 된 다음 수확하여 바로 출하한다. 물 빠짐이 불량한 과원은 배수 시설을 배수시설 보완과 잎이 일찍 떨어져 양분 축적이 적은 과수원은 퇴비 등 유기물 주는 양을 기준보다 늘려 주도록 한다. 동해가 우려되는 배수불량과원 및 산간곡간지와 평야지과원 등에서는 겨울이 오기전 지상에서 80~100㎝까지 주간부에 흰색페인트를 도포하거나 볏짚 등 보온자재로 피복하여 주간부 수피를 보호하도록 한다.

■ 축산

일교차가 크고 기온이 쌀쌀해 지는 시기에는 설사병 및 호흡기질병이 우려되므로 백신접종 등 예방을 철저히 하고 특히 밤에는 어린 가축의 체온이 급격히 떨어지지 않도록 유의한다. 날씨가 추워지면 적절한 보온과 함께 환기에도 힘쓰도록 하고 특히 저온에 약한 어린 가축은 보온에 유의하여 피해를 방지하도록 한다.

■ 농기계

농기계도 일반 자동차와 마찬가지로 겨울철을 대비한 관리를 해야한다. 배터리액을 점검하여 보충해주고 부동액은 40%정도로 적정 비율로 희석하여 넣어준다. 오랫동안 보관할 농기계는 열쇠를 꽂아 두면 축전지가 방전되거나 합선의 우려가 있으므로 반드시 열쇠를 빼놓는다. 고무바퀴는 평소보다 공기를 더 넣거나 바퀴가 눌리지 않게 몸체를 들어 올린 상태로 받쳐 주고 기계가 굴러가거나 쓰러지지 않도록 한다.
/제공=경상남도농업기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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