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서부농협, 상호금융 1조 2000억 달성
진주서부농협, 상호금융 1조 2000억 달성
  • 박성민
  • 승인 2014.11.09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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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서부농협(조합장 정대윤)이 진주지역에서 최초로 예수금 7000억, 대출금 5000억원을 기록하며 상호금융 1조 2000억원 달성의 쾌거를 올렸다.

진주서부농협은 지난 2009년 경남 최초 예수금 5000억에 이어 5년만에 상호금융 1조 2000억원을 달성해 중앙회로부터 달성탑을 수여받았다.

이는 3년연속 보험연도대상(2011~2013), 농협총화상(2009),클린뱅크인정(2011),출자증대 우수상(2009)등 저금리 경기침체속에서도 지속적인 사업기반 확대와 우수한 인재육성으로 경쟁력을 강화한 성과가 나타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1974년 11월 26일 설립된 진주서부농협은 본·지점 및 경제사업소 등 12개사업장 운영하면서 조합원수 2289여명에 이른다. 올해에만 조합원 자녀 장학금 2480만원 지급하는 등 1989년부터 총 1008명이 학생에게 4억 5647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해 수익창출을 통한 소득을 조합원들에게 돌려주고 있다. 이밖에도 지난 4월에는 NH농협생명, 서울대병원과 함께 의료취약계층을 위한 농촌순회진료를 실시했고 농기계 순회수리에 연간 4000만원 지원해 조합원과 고객으로부터 신뢰받고 안전하게 내 재산을 맡길 수 있다는 인식을 심어주고 있다.



“지역과 상생하는 농협만들 것”

정대윤 진주서부농협조합장



정대윤(60)조합장은 이번 상호금융 1조 2000억원 달성의 결과를 조합원들의 공으로 돌렸다.

그는 “고객과 조합원 직원들이 삼위일체가 되었기 때문에 상호금융 1조 2000억원을 달성할 수 있었다” 면서 “앞으로 지역과 더불어 발전하고 상생하는 농협으로 키워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정 조합장은 저금리 시대에 맞게 경제사업 중심의 사업구조를 계획하고 있다. 경제 사업을 통해 흑자기반을 구축해 대출부분의 과다경쟁을 줄인다는 복안이다. 특히 진주서부농협이 운영하는 농협주유소는 서부농협 경제 사업의 하나로 석유품질보증 협약식을 체결하는 등 정품 인정서를 받아 고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또 타 지역보다 저렴한 수준으로 유류를 공급해 진주지역 유류비 인하에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그는 “조합원들을 위한 장학금과 사회공헌활동을 확대해 고객은 물론 지역민에게 사랑받는 농협으로 성장시키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박성민기자 smworld17@gnnews.co.kr

 
진주서부농협정대윤조합장/경남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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