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상대·하대 주민-강갑중 시의원 갈등
진주 상대·하대 주민-강갑중 시의원 갈등
  • 정희성
  • 승인 2014.11.17 16:19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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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대평면 딸기체험장 건립 예산 삭감을 비롯해 하대동 산지골 도로확장 공사 중단과 관련, 진주시 상대·하대동 일부 주민들과 강갑중 시의원이 갈등을 빚고 있다.

진주시 상대·하대동 일부 주민들은 17일 오후 진주시청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강갑중 시의원에게 ‘한풀이식 의정활동 중단’을 촉구했다.

이들은 “강갑중 시의원이 진주시정에 대해 사사건건 발목을 잡으며 시정을 방해하고 있다”며 “대평면민들의 오랜 숙업사업이었던 대평딸기체험장 조성을 위한 예산을 삭감하는데 앞장서고 또 도동 산지골 교회신도들의 요구로 추진되고 있는 도로 확장공사도 강 의원이 제동을 걸고 나섰다”고 주장하며 강 의원의 각성과 함께 사과를 요구했다.

이에 강 의원은 곧바로 반박기자회견을 열고 “이들의 주장은 모두 거짓이며 명예훼손으로 이들을 고발하겠다”며 강하게 반발했다.

강 의원은 “시에서 진주문화원을 동원해 공작정치를 하고 있다”며 “대평딸기체험장은 해당 상임위에서 예산이 모두 삭감된 것이다. 해당 상임위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사과하고 저와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는 입장도 밝혔다”고 주장했다.

이어 “도동 산지골 도로 확장공사도 특혜의혹이 있어 이를 규명하자는 차원에서 발언한 것”이라며 “이들의 주장 중 단 1%라도 사실이 있으면 의원직을 던지겠다”고 맞받아쳤다.

정희성기자 raggi@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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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토박이 2014-11-21 19:08:37
진주 시장이 시정에 대해 집행을 잘 하는지 감독을 하는 기능이 있는 시의원에게

이런 비 민주적인 편가르기를 하는 나쁜 사람들은 진주사람이 아닌 것 같은데

예산을 시의원 한사람이 삭감을 할 수있는 것인지 .그리고 강갑중의원이 개인적으로 예산을 삭감 했다

면 강갑중의원은 진주시장보다 막강 한 사람이라는 의미도 있는데 우째 이런 편가르기가 있을 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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