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4년 10월15일 목요일(4면) 영화와 다방
1964년 10월15일 4면에는 50년전 진주에 소재한 극장들의 광고, 그 당시의 문화와 유행을 한눈으로 볼 수 있다.
진극(진주극장)에서 아마도 19금으로 보이는 중년부인을, 시공관에서 총천연색 스팔타카스, 중앙극장에서 말띠여대생의 연애졸업반, 국보극장에서는 리챠드 하리슨 ‘글래디에이터 세븐’ 칠인의 난폭자가 상영됐는가 보다.
영화광고사이로 연인과 혹은 친구와 함께 차를 마시는 추억의 공간 다방광고가 살며시 자리를 잡았다. [경남일보 그 때 그 시절, 그때 그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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