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메모]버섯재배사 탄산가스 배출 신경써야
[농사메모]버섯재배사 탄산가스 배출 신경써야
  • 경남일보
  • 승인 2014.12.07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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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이상기후로 인해 지역별 기온차가 심하다. 시설채소 보온관리 대책과 과수월동 관리, 가축생산성 향상 등 각 분야별 월동대책과 관리에 유의한다.

■ 채소

시설 난방비 절감을 위해 하우스 피복 자재를 개선하고 보온력을 높이도록 한다. 지중가온 및 수막하우스 시설 등을 이용하여 난방에너지를 절약토록 한다. 보온용 커튼이나 피복재는 해가 뜨는 즉시 걷어 햇빛을 많이 받도록 하고 해가 지기 전에 덮어 보온력을 높여준다. 육묘중인 오이, 토마토, 풋고추 등의 열매채소는 야간 최저온도를 12˚C 이상, 배추, 상추 등 잎채소는 8˚C 이상 유지되도록 가온 등의 보온관리를 한다.

■ 과수

낙엽, 떨어진 과실, 잡초 기타 썩은 가지 등은 생육기간 중에 발생한 병해충의 월동장소가 된다. 휴면기 경운작업시 뒤집어 주거나 한곳에 모아 태우거나 땅속에 묻어주어 병충의 밀도를 조기에 제거함으로써 내년 병해충 피해를 줄이도록 한다. 과실의 저장온도는 얼지 않는 한 낮은 온도로 저장하는 것이 좋지만 일반적으로 0℃가 적당하다. 저온에 약한 과일은 4℃정도 유지하되 저장고 내 온도 분포를 고르게 하기 위해서는 적재시 바닥에 깔려있는 파렛트가 바닥의 기류 흐름을 방해하지 않도록 한다.

■ 버섯

겨울철 느타리버섯을 재배하는 농가는 버섯재배사의 살균 소독을 철저히 한다. 솜이나 볏짚 등 배지의 수분을 65% 내외로 조절하여 65~70℃에서 8시간 살균작업을 실시하고 종균 접종이 끝나게 되면 온도와 환기관리를 잘 조절한다. 버섯재배사안의 온도는 향상 25℃ 내외가 유지되도록 하면서 재배사 안의 가스농도가 높을 때에는 수시로 환기작업을 실시하여 균사가 잘 자랄수 있도록 한다. 버섯재배사의 환기는 버섯이 발생하고 생장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산가스가 재배사내에 축적된다. 버섯이 기형이 되거나 사멸되는 증상을 막기 위해선 재배사 밖으로부터 새로운 공기를 공급해야 한다.

■ 축산

돼지콜레라 예방을 위하여 접종시기를 잊지 않도록 하고 유행성 설사 및 전염성위장염 등의 설사병에 대해서도 적기에 접종을 실시한다. 닭은 기온저하에 따른 각종 질병발생을 예방하기 위하여 보온과 환기 관리로 환경을 청결이 필수다. 악성전염병 사전예방을 위해 축사안팎을 철저히 소독하고 평상시는 외부인과 출입차량의 통제 등으로 병원균의 유입을 원천 차단한다. 특히 닭, 오리를 세심히 관찰하여 의심증상(폐사, 산란율감소)이 보이며 즉시 방역당국(1588-4060, 1588-9060)에 신고하도록 한다.
/제공=경상남도농업기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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