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은 늘었지만, 市 자체 문화복지사업 줄어
진주참여연대는 2015년도 진주시 예산안에 대해 예산은 늘었지만 정부공약 이행 때문에 시 자체 문화복지사업은 축소됐다고 평가했다.
진주참여연대는 10일 오전 진주시청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청소년 관련 프로그램, 도서관 도서구입비, 농촌기반시설 확충 사업 등에서 긍정적인 면도 있으나 문제점도 다수 발견됐다”고 지적했다.
특히 참여연대는 “경로당 시설운영 활성화 예산과 통합건강증진사업 예산은 감소한 반면 경남도 행사인 서부청사 개청행사 예산 8500만원을 편성한 것은 진주의료원 폐업 사태의 아픔을 외면하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이에 대해 진주시는 “경로당 난방비의 경우 잔액이 1억 정도 발생하고 있어 실제 지원되는 금액은 동일하다”고 설명했다.
서부청사 개청행사 예산에 대해서는 “전야제 행사를 포함한 8500만원의 예산은 1925년 도청의 부산 이전 후 지난 90년간 도청 진주환원운동을 펼쳐온 전 시민의 염원이 이루어 진 데 대한 축하 행사로 서부청사 위치는 경남도가 결정한 사항”이라고 말했다.
정희성기자 raggi@gnnews.co.kr
진주참여연대는 10일 오전 진주시청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청소년 관련 프로그램, 도서관 도서구입비, 농촌기반시설 확충 사업 등에서 긍정적인 면도 있으나 문제점도 다수 발견됐다”고 지적했다.
특히 참여연대는 “경로당 시설운영 활성화 예산과 통합건강증진사업 예산은 감소한 반면 경남도 행사인 서부청사 개청행사 예산 8500만원을 편성한 것은 진주의료원 폐업 사태의 아픔을 외면하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서부청사 개청행사 예산에 대해서는 “전야제 행사를 포함한 8500만원의 예산은 1925년 도청의 부산 이전 후 지난 90년간 도청 진주환원운동을 펼쳐온 전 시민의 염원이 이루어 진 데 대한 축하 행사로 서부청사 위치는 경남도가 결정한 사항”이라고 말했다.
정희성기자 raggi@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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