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문산하수처리장에 멧돼지 무리가 습격해 한바탕 소동이 벌어졌다. 진주소방서 등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전 11시 30분께 진주시 문산읍 하수처리장에 인근 야산에서 온 것으로 추정되던 멧돼지 4마리가 펜스를 뚫고 들어왔다.
4마리 가운데 2마리는 또 다른 펜스를 부수고 하수처리장을 빠져나갔지만 나머지 2마리는 하수처리조 물에 빠져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사살됐다.
이번 소동으로 펜스와 난간 등이 파손되고 물에 가라앉은 멧돼지를 건져내기 위해 하수처리조 물을 모두 빼냈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희성기자 raggi@gnnews.co.kr
4마리 가운데 2마리는 또 다른 펜스를 부수고 하수처리장을 빠져나갔지만 나머지 2마리는 하수처리조 물에 빠져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사살됐다.
이번 소동으로 펜스와 난간 등이 파손되고 물에 가라앉은 멧돼지를 건져내기 위해 하수처리조 물을 모두 빼냈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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