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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4년 12월 1일 화요일(4면) 그시절의 영화문화
허훈  |  gnnews@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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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08.30  18:4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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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4년 12월 1일 화요일(4면) 그시절의 영화문화


문화혜택을 거의 못 누리던 시절, 영화 한번 보는 게 유일한 즐거움이었습니다. ‘學生夫婦’, ‘잃어버린 太陽’, ‘마도로스朴’에는 신성일, 엄앵란, 박노식, 도금봉 등 왕년의 인기스타가 출연해 국민적 사랑을 한몸에 받았습니다. 특히 청춘 미남스타 신성일과 미녀배우 엄앵란이 세기의 결혼식을 하면서 청춘남녀의 애틋한 심금을 울리기도 했습니다. ‘스팔타카스’, 극장가에 외화도 종종 상영되었습니다. 영화로 서양문화를 접하니 기분 참 야릇했습니다. 학생 입장불가 영화는 문지기에 의해 철저히 봉쇄됐습니다. 간혹 몰래 성인영화를 훔쳐본 친구의 무용담에 시간 가는 줄 몰랐죠. ‘시공관, 국보, 중앙, 진주극장’ 등 정겨운 이름들이 기억의 저편에서 아련히 떠오릅니다.

[경남일보 그 때 그 시절, 그때 그시절]

   
▲ 경남일보 1964년 12월1일 4면 [경남일보 그 때 그 시절, 그때 그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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