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환길의 지리산 약용식물] 주엽나무
[성환길의 지리산 약용식물] 주엽나무
  • 경남일보
  • 승인 2014.12.14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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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과에 속하는 주엽나무는 낙엽교목에 20m 전후로 자라고 굵은 나무둥치에 작은 가지 같은 편평한 억센 가시가 돋아나 있다. 잎은 서로 어긋나고 1~2회로 새 날개깃 모양의 복엽이며 작은 잎은 5~8쌍이고 난상 타원형 또는 긴 타원형이다. 꽃은 1가화(一家花)로 5~6월에 연한 녹색의 꽃이 피고 열매는 꼬투리가 비틀려 꼬이고 9~10월에 익는다.

주엽나무는 열매와 가시 및 수피를 약용에 사용하는데 열매를 생약명으로 조협(?莢)이라고 하며 맛이 맵고 약성은 따뜻한 성질에 약간의 독성이 있지만 미약하다. 성분이 사포닌과 타닌이 함유되어 있어서 진해 거담 지사 이뇨 지혈 소화성궤양 기관지천식 종기 부스럼 습진 등을 치료한다. 민간에서 수피와 가시는 종기와 창독(瘡毒)을 치료한다.

/약학박사·한국국제대학교 제약공학과 석좌교수

 
주엽나무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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