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지역행복생활권 등 국비확보 총력
산청군, 지역행복생활권 등 국비확보 총력
  • 원경복
  • 승인 2014.12.17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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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은 지역행복생활권 지역균형발전 등 국비 공모사업 발굴 및 사업추진에 주력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지역행복생활권은 박근혜 정부 들어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가 주관하는 프로젝트로 자치단체 간 지리적 접근성과 역사문화적 동질성 등을 토대로 연계성이 높은 사업을 발굴 추진하는 정책이다.

지역행복생활권 연계협력 사업은 지난해 전국 33개 사업이 선정됐고, 그 중 산청군과 하동군이 연계한 ‘산청 따라 하동길 조성사업’이 공모에 선정돼 총 37억3000만원(산청 22억7000만원, 하동 14억6000만원)의 사업비가 2013년부터 3년간 투입돼 현재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또한 2014년부터 3년간 4억5900만원(국비 4억1300만원, 군비 46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산청군 농산업인력지원센터’설치 사업은 농촌의 인력 감소에 대비한 미래 지향적인 대안으로서 농촌에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농업인력 확보를 위해 농작업자 중계활성화 프로그램 개발 운영, 예비 귀농귀촌 인력대상 기본 농작업 교육, 근로자 보험 및 각종 안전장비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산청군은 이외에도 현재 추진하고 있는 지역균형발전 사업으로 지리산 산청곶감 명품화사업, 시천 생활체육공원 조성사업, 신성장산업연결로사업, 한방약초밸리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신성장 지구의 연결로가 미개설돼 물류수송에 지장을 초래하고 있어 도로(L=360m, B=25m)개설을 위해 시행되고 있는 매촌지구 신성장산업 연결 공사는 2016년까지 시행될 예정이며, 총 사업비 62억원이 투입돼 2016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방약초밸리 조성사업은 이미 구축된 한방약초 인프라와 연계, 8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한방휴요양시설. 치유형 펜션 부지 등 기반시설 조성사업이다. 현재까지 부지매입, 기반조성 등 약 6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약 90%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주요사업으로는 치유형 펜션 단지 및 대형숙박시설 용지 조성, 한방제품 판매장 부지 조성 등이 있다.

허기도 군수는 “내년부터 처음으로 시행되고 최대 80억원까지 국비가 지원되는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 사업과 각종 국비 공모사업에 선정 될 수 있도록 총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원경복기자
신성장산업 연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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