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광물섬유공장 투자유치 간담회
하동군, 광물섬유공장 투자유치 간담회
  • 최두열
  • 승인 2014.12.17 13: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하동군은 17일 오후 17시 군청 소회의실에서 하동광물섬유 공장 유치를 위한 투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윤상기 군수를 비롯한 군청 관계 공무원과 중국 금항특섬과기유한공사 사장단(거보중)과 글로벌 K&C(김신석) 등 15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하동군은 관내 투자환경을 설명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해 대규모 투자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하기로 협의했다.

군은 이날 간담회에서 지난 2012년 7월 17일 투자유치 MOU 체결한 광물섬유사업(총사업비 3000억원)의 현실화 된 대규모 투자유치를 통해 연간 60만t의 생산계획에 따른 행정적 지원을 다하기로 했다.

광물섬유사업 참여(SPC)업체로 사업부지와 원료를 제공할 한국남부발전(주) 하동화력을 방문한 글로벌 K&C(원천기술보유)와 중국투자단은 광물섬유공장 건립예정 부지를 확인하고 화력 내 설비 및 가동상황을 견학했다.

한편, 하동 광물섬유 사업은 매립용이나 건축자재로 부분적으로 활용되던 석탄재를 재활용해 신소재인 광물섬유(Mineral Fiber)를 제조하는 친환경 신기술 사업으로 석탄재와 연화제를 사용하여 섬유를 추출해내는 기술을 활용한 것으로, 화력발전 의존도가 높은 중국에서 최초로 상용화됐다. 생산되는 광물섬유는 자동차 및 가전용 소재, 건축 산업소재, 펄프 제지산업분야 등으로 광범위하게 활용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두열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