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예산 재편성 촉구
“김해시장과 김해시의원들은 아이들의 밥그릇을 걷어 차지마라.”
김해시의 무상급식 예산지원 중단 결정에 대해 시민단체가 “김해시장과 시의원들은 예산을 편성하라”며 요구하고 나섰다.
친환경 무상급식 지키기 김해운동본부는 17일 김해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해시는 무산급식 예산을 재편성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지난 8일 경남도의회 본의회에서 경남도교육청이 요구한 257억의 무상급식 예산이 전면 삭감된 채 통과돼 내년부터 유상급식으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아졌는데도, 김해출신 도의원 누구하나 문제삼지 않아 시민들을 실망시켰다”고 말했다.
이어 “김해시장과 시의원들에게 무상급식 예산 입장을 묻는 질의서와 면담을 요청했지만 다수의 시의원은 답변을 거부했고, 시장의 입장은 확인할 수도 없었다”고 설명했다.
김해운동본부는 지난 6·4 지방선거에서 친환경 무상급식 전면 확대를 공약으로 내세웠던 김해시장에 대해서도 공약을 지키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지금까지 보여준 시장의 행보는 공약을 지키겠다는 의지로는 보이지 않아 학부모들의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고 꼬집었다.
아울러 “오는 19일은 내년도 김해시 예산이 확정되는 날인만큼 시장과 시의원들은 무상급식 예산을 재편성하라”고 강조했다.
박준언기자
김해시의 무상급식 예산지원 중단 결정에 대해 시민단체가 “김해시장과 시의원들은 예산을 편성하라”며 요구하고 나섰다.
친환경 무상급식 지키기 김해운동본부는 17일 김해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해시는 무산급식 예산을 재편성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지난 8일 경남도의회 본의회에서 경남도교육청이 요구한 257억의 무상급식 예산이 전면 삭감된 채 통과돼 내년부터 유상급식으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아졌는데도, 김해출신 도의원 누구하나 문제삼지 않아 시민들을 실망시켰다”고 말했다.
김해운동본부는 지난 6·4 지방선거에서 친환경 무상급식 전면 확대를 공약으로 내세웠던 김해시장에 대해서도 공약을 지키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지금까지 보여준 시장의 행보는 공약을 지키겠다는 의지로는 보이지 않아 학부모들의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고 꼬집었다.
아울러 “오는 19일은 내년도 김해시 예산이 확정되는 날인만큼 시장과 시의원들은 무상급식 예산을 재편성하라”고 강조했다.
박준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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