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경찰청 부장에 김창룡·김수희
경남경찰청 부장에 김창룡·김수희
  • 박철홍
  • 승인 2014.12.21 14: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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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지방경찰청은 신임 1부장에 김창룡(50) 서울경찰청 여성청소년과장, 2부장에 김수희(55) 경기 안산상록경찰서장이 각각 선임됐다고 21일 밝혔다.

김창룡 신임 1부장은 합천 출생으로 가야고, 경찰대(4기) 법학과를 졸업했다. 김 부장은 대통령비서실 파견 근무를 비롯해 부산경찰청 외사과장, 충남 연기경찰서장, 경찰청 정보국 정보1과장, 브라질 상파울루 총영사관 영사, 경찰청 경무국 경찰쇄신추진단, 서울 은평경찰서장, 경찰대 학생과장, 서울경찰청 여성청소년과장 등을 역임했다.

김수희 2부장은 경북고, 영남대를 졸업하고 경사로 특채됐다. 지난 1987년 경사로 특채돼 1999년 경정, 2007년 총경으로 승진했다. 경북경찰청 수사과장, 고령경찰서장, 대구경찰청 수사과장, 경주경찰서장, 대구남부경찰서장, 경찰청 수사국, 안산상록경찰서장 등을 거쳤다.

한편 정지효(57) 제1부장은 지난 19일 명예퇴임식에 참석해 후배 경찰들의 격려와 박수 속에 27년 경찰 생활을 마감했다. 정 부장은 “경찰 인생 중에 고향 경남청에서의 2년 7개월이 가장 보람되고 행복했다”며 “영원한 경남경찰인으로 열심히 살겠다”고 말했다.

간부후보 35기 출신의 정 부장은 대구 대봉파출소장을 시작으로, 대구 형기대장, 종로서 수사과장, 서울 영등포서장, 경찰청 형사과장, 부산청 제2부장 등을 거쳤다.

박철홍기자 bigpe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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