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업마이스터대학 최우수 기관 선정
경남농업마이스터대학 최우수 기관 선정
  • 박성민
  • 승인 2014.12.22 15: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은 경남농업마이스터대학이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주관하는2014년 전국 농업마이스터대학 운영성과 평가에서 최우수에 해당하는 ‘S등급’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또 경북 문경에서 열린 전국 농업·농촌 교육운영기관 성과 전진대회에서도 우수농업교육기관 분야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전국 9개 농업마이스터대학 운영성과 평가와 전국163개 농업교육기관 경쟁에서 각각 최우수와 우수상을 수상한 경남마이스터대학은 2009년 개교 이래 처음으로 두 개 분야에서 수상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는 농업마이스터대학 운영성과 평가는 2009년부터 매년 실시한다.

이번 평가에서 특히 좋은 평가를 받았던 부분은 차별화된 신입생 모집전략과 교육운영 방법, 졸업생 사후관리 체계였다. 경남농업마이스터대학이 그동안 매 기수별 신입생 모집 때마다 정원 미달사태를 겪으면서 1~2차 재공고 등 학사운영에 차질을 빚어 왔다. 그러나 올해부터 새로 도입한 현장 방문 설명회 및 모집 등 차별화된 신입생 모집전략을 통해 평균 1.5대1이라는 입시경쟁을 빚을 만큼 신입생 지원이 증가하는 변화를 가져왔다. 또 농업마이스터대학 교육생들의 이론, 현장접목 교육은 일부 파프리카과정 학생의 경우 생산량이 기존 107t 생산, 4억 원 소득에서 교육 후 215t 생산, 8억 원 소득으로 증가하기도 했다. 이어 사과과정도 7억 원에서 12억 원으로 농업소득이 수직상승했다.

졸업생 사후관리에 있어서도 지속적인 과정별 스터디그룹을 운영해 대학에서 배운 것을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마이스터 교육을 바탕으로 자랑스런 농어업인상, 세계농업기술상, 최고농업기술명인, 한우경진대회수상 등 각종 농업인상에서도 수상하면서 교육성과를 다시 한 번 확인시켰다. 강현출 미래농업교육과장은 “앞으로도 교육생들의 수요와 농업농촌 현장에 맞는 대학 운영을 통해 농업농촌을 선도할 수 있는 핵심 전문기술 경영자와 마이스터 육성을 목표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농업마이스터대학은 2009년 농림축산식품부에서 농업분야의 전문농업마이스터 육성을 위해 전국에 9개 대학을 설립했다. 경남 역시 농업기술원내에 경남농업마이스터대학 본부를 설립하고 현재 파프리카, 딸기, 사과 등 10개 과정을 운영해 오고 있다.

박성민기자 smworld17@gnnews.co.kr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은 경남농업마이스터대학이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주관하는2014년 전국 농업마이스터대학 운영성과 평가에서 최우수에 해당하는 ‘S등급’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사진은 경남농업마이스터대학 딸기과정 교육./사진=경상남도농업기술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