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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4년 12월 24일 목요일(2면) 주점광고
허훈  |  gnnews@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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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08.30  18:3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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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4년 12월 24일 목요일(2면) 주점광고

연말을 맞아 주점 광고가 실렸네요. 큼지막한 ‘開=크라운장 年末年始써비스=業’에 애주가들은 입맛을 다셨을 겁니다. 맥주 일백원, 콜라 이십원, 안주 오십원이네요. 모두 합쳐 170원, 생각만 해도 즐겁습니다. 송년 분위기에 들뜬 아내들은 ‘부부동반 대환영’ 문구에 눈길 끌렸겠죠.

‘아이디알 IDEAL 미싱’도 보입니다. 대한늬우스에 미싱 돌리는 여성 근로자들의 영상이 등장하는데, 그들은 경제부흥의 역군이었습니다. 의복 제조는 물론 헤진 옷을 수선하는데 미싱만한 게 없었죠. 집에 샤워시설이 없었던 시절엔 목욕탕은 참 인기였습니다. 신축개업 ‘平和湯’이 냉탕, 온탕, 열탕을 갖춰놓고 고객몰이에 나섰지만, 서민들은 설, 추석 등 1년에 고작 한두 번 드나들까 했지요.

[경남일보 그 때 그 시절, 그때 그시절]

   
▲ 경남일보 1964년 12월 24일(목) 2면 [경남일보 그 때 그 시절, 그때 그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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