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 2015년 예산안 분석 <고성군>
지자체 2015년 예산안 분석 <고성군>
  • 김철수
  • 승인 2014.12.23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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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약사업 착실히 추진하는데 역점
고성군의 내년도 총예산 규모는 지난해보다 2.46%가 증가한 3533억 8844만 2000원으로 확정됐다. 군은 ‘행복한 군민, 비상하는 고성’을 위해 고성읍 권역을 중심으로 항공산업단지를 조성하고, 농·어업을 발전시켜 항공산업과 조선해양플랜트 산업의 육성 등 각종 공약사업들을 착실히 추진하는데 주안점을 뒀다. 또 2016고성공룡세계엑스포 개최 및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쾌적한 주거단지 조성, 상·하수도, 도로, 문화·체육시설 등 인프라를 확충하는 한편 교육·복지·건강증진 등의 정책 강화에도 주력키로 했다.



◇지역경제분야=항공산업단지 및 조선해양산업특구 부문에 19억원, 공룡시장 아케이드 및 문화공간 조성 등 전통시장 현대화 및 활성화에 10억원, 스포츠마케팅으로 전통시장과 일반상가 등에 56억원을 투입하여 경제활성화에 나선다. 또 당항포관광지에 해양마리나 시설조성, 관광수련원 건립, 관광지조성사업 등에 49억원, 또 수남유수지 생태공원조성, 대독천물길복원, 남산공원 내추럴 힐링캠프 조성사업 및 빛 경관 조성 등에 56억원의 사업비를 배분했다.

◇농·축·수산분야=농어촌 도로, 수리시설 등 농업기반시설에 52억원, 연안정비 정주어항시설 등에 38억원, 단감·참다래 등 과수와 방울토마토·딸기·파프리카·양란 등 시설채소 및 화훼의 재배기술을 보급하고 시설을 현대화에 67억원의 사업비를 반영했다. 안전축산물 생산에 15억원, 구제역·브루셀라 등 가축질병예방 및 한우·한돈의 경쟁력 강화와 조사료 생산 등에 64억원을 편성했다. 수산물 산지가공시설 지원사업, 어로활동 지원사업, 수산자원 조성사업, 마을권역단위 종합정비사업 등에 56억원이 지원된다.

◇건설분야=고성읍의 도시경쟁력 향상과 정주여건 개선을 위하여 송학광장~교사삼거리 간 도로 등 도시계획도로 개설 및 확·포장 사업에 40억원, 군도 6호선·15호선 확·포장 등에 65억 원을 들여 지역균형발전을 도모한다. 우산·동지동 등 소하천정비사업, 고성천 고향의 강 조성사업, 수남지구 침수예방사업 등에 108억원, 영오·하일 지방상수도, 동해 지방상수도 확장사업 등에 61억원, 농어촌 하수도 정비사업, 하수관거 정비사업 등 공공하수처리시설 사업에 153억 원이 투입된다. 또 111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생명환경 숲가꾸기, 갈모봉 삼림욕장 등 쾌적한 산림휴양공간 조성사업과 함께 남산공원·연화산 도립공원을 지속적으로 가꾸게 된다. 농촌생활환경 정비사업에 25억원, 영오면, 회화·거류면 종합정비사업, 동해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등에 40억 원의 사업비를 각각 반영했다.

◇교육분야=학력향상 및 항공전문인력 양성, 유학 사전교육프로그램 운영, SKY캠프, 원어민 영어 보조교사 지원사업, 군민아카데미, 성인문해교육 등 다양한 평생학습프로그램 운영 등에 16억원, 지역인재의 재능과 특기를 발굴하여 우수인재로 육성하기 위해 매년 8억원씩 출연하여 교육선진도시로 육성키로 했다.

◇사회복지 및 보건분야=전체 782억 원의 예산으로 복지취약계층 희망나눔사업, 소외계층 자립기반조성, 장애인 복지시설 운영, 드림스타트 사업 추진, 여성 및 노인복지 증진, 다문화가족지원,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생활보장 등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한다. 또 농·어촌 의료서비스개선사업, 방문건강관리사업, 정신건강 증진사업, 예방접종사업 등 군민건강증진을 위한 보건분야에 72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복지 및 군민 건강증진을 위한 각종 시책들을 차질없이 추진키로 한다는 방침이다.

김철수기자 chul@gnnews.co.kr



사진설명:고성군 하이면 상족암 공룡발자국 화석지.
고성군 상족암 공룡발자국 화석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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