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경남 농촌진흥사업 종합평가회에서 거제시농업기술센터가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24일 오전 진주시 초전동 소재 경상남도농업기술원에서 농업인, 학계, 관계 공무원 등 2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2014년 경남 농촌진흥사업 종합평가회가 열렸다.
이날 종합평가회는 올해 경남농업 발전과 농촌 활력화를 위해 농촌지도사업을 성실히 추진한 시군에 대한 시상과 함께 스타 진흥공무원 사례발표, 시군별 성과 영상 시청 등 정보공유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평가회의 하이라이트인 2014년도 농촌진흥사업 우수농업기술센터 시상에는 거제시농업기술센터(소장 권태민)가 대상 수상과 함께 1억원의 상사업비를 받았다. 최우수상(상사업비 5000만원)에는 진주시농업기술센터와 사천시농업기술센터, 우수상에는 의령군농업기술센터와 창녕군농업기술센터, 산청군농업기술센터, 거창군농업기술센터가 수상했다.
농촌진흥사업 유공공무원 표창에는 김종원 경남농업기술원 연구사, 배필한 양산시농업기술센터 지도사, 김욱렬 남해군농업기술센터 전문관이 각각 유공공무원 각각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우수 농업인 도지사표창에는 강소농 분야 김재근(김해)씨, 기술보급분야 김행렬(함안)씨, 농촌자원분야 황순외(사천)씨, 농업교육분야 심금석(통영)씨가 각각 선정됐다.
박성민기자
24일 경상남도농업기술원에서 2014년경남농촌진흥사업 종합평가회가 열린 가운데 강양수 원장직무대행(왼쪽)이 대상을 수상한 권태민 거제시농업기술센터장(오른쪽)에게 대상깃발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제공/농업기술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