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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이야기>농촌교육농장, 새로운 체험관광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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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12.28  21: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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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농업의 새로운 블루오션으로 농촌관광산업이 뜨고 있다.

농촌관광산업은 농산물생산과 가공·유통·판매·관광서비스로 이어지는 6차산업화를 실현하는 수단이다. 최종 출구로 6차산업의 성공여부는 농촌관광 서비스에 달려 다. 특히 세계 관광시장은 빛의 속도처럼 빠른 속도로 성장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측하고 국내 관광시장 규모 역시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농촌관광 시장은 농촌관광의 개념이 확대되고 새로운 상품이 개발됨에 따라 규모는 더욱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선진국일수록 일반관광에서 농촌관광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지는 추세다. 유럽의 영국 농촌지역 숙박 관광객은 국내 숙박관광객의 19%를 차지한다. 프랑스 농촌관광 시장은 전체 관광 매출액의 18.9%나 되는 반면 우리나라 농촌관광 시장 규모는 국내관광의 3.2%정도로 선진 유럽에 비하면 약 1/5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

하지만 최근에는 국민소득이 향상되고 국민들의 라이프 스타일의 변화와 다양한 농촌관광 상품 개발로 농촌관광 시장은 양적·질적인 면에서 성장해 나가고 있다. 2012년을 기준으로 농촌관광 체험마을, 농어촌민박, 관광농원, 농촌교육농장 등 정부에서도 농촌관광 시설을 정비 또는 확대해 나가고 농어촌 간의 교류촉진에 관한 법률도 신설 또는 보완해 농촌관광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박근혜 정부의 핵심 교육공약으로 중간·기말고사를 보지 않는 대신 토론·실습 수업이나 체험활동과 같은 진로교육을 받는 제도인 ‘자유학기제’가 지난해부터 시범적으로 운영됐다. 2016년부터는 전면적으로 시행됨에 따라 우리 농촌의 체험관광의 주 수요층인 학생들의 농촌체험 학습활동이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 농촌체험 학습이 가능한 농촌교육농장이 우리농촌의 새로운 체험관광지로 각광을 받을 것으로 생각이 된다.

이러한 학생 수요는 물론, 도시민의 농촌체험관광에 대비해서 우리도에서는 74개소의 농촌교육농장을 지정해 학교교육과 연계된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농촌·자연에서 발굴된 소재를 활용하여 교육농장으로 육성해 나가고 있다. 농촌교육농장은 일반 농장의 먹고, 따고, 잡고, 보고 즐기는 체험활동과 달리 반드시 아이들에게 학교교육과 연계된 교육적 체험학습을 하는 곳으로 농촌체험관광 활성화를 위해 국가기관에서 지정한 곳이다. 교육농장은 팍팍한 도시생활과 학원가에 지친 아이들이 자연 속에서 휴식과 배움을 같이 할 수 있다. 또 교과서에서만 보던 자연과 농촌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곳으로 선생님들은 학생들과 함께 체험학습을, 학부모들은 아이와 함께 자연학습의 기회를 가져 볼 수 있는 장소로 각광받게 될 것이다.



/김동주 경상남도농업기술원 농촌자원과장

 
김동주(증명사진)
김동주 경상남도농업기술원 농촌자원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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