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경찰청 ‘형사과’ 신설
경남경찰청 ‘형사과’ 신설
  • 박철홍
  • 승인 2014.12.28 14: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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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경찰청내 형사과가 새로 생기고 도내 7개 경찰서의 여성보호계와 아동청소년계가 여성청소년계로 통합된다.

경남경찰청은 연말 안에 형사과를 신설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경찰청 차원에서 각 지방청 수사과 업무를 적절히 분담하고 효율적인 업무 추진을 위해 전국 12곳의 지방청 수사과를 수사·형사과로 분리하기로 한 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수사과는 기존 수사 1·2계와 사이버범죄수사대, 수사이의조사팀, 신설되는 지능범죄수사대로 구성된다. 수사과 소관이던 강력계, 과학수사계, 마약수사대, 광역수사대는 형사과로 넘어온다.

창원중부·창원서부·마산동부·진주·김해중부·양산·거제 등 경남지역 7개 경찰서 여성청소년 부서도 통합 및 신설된다.

경남경찰청은 이들 경찰서 여성보호계와 아동청소년계를 여성청소년계로 통합하고 여성청소년 수사팀을 새로 만들어 내년부터 운영한다. 기존 부서가 이원화돼 인력 운용이 비효율적이고 성폭력 전담 수사요원이 통합돼야 하는 점을 고려해 이 같은 조직 개편에 나선다고 설명했다.

근무 인원도 현재 99명에서 143명으로 늘어나 7개 경찰서 여성청소년 관련 범죄 수사와 예방업무가 강화된다. 내년 하반기에는 도내 모든 경찰서에 여성청소년계와 여성청소년 수사팀을 설치할 계획이다.

박철홍기자 bigpe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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