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색 살린 차별화된 가요제 만들수 있길"
올해 30년째 한국연예협회 예술인총연합회에 몸담고 있는 심성용(1943년 생) 진주지회장. 심 지회장은 올해 문화예술의 도시 진주에서 ‘진주라 천리길, 전국가요제’가 개최되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
심 지회장은 “대한민국 가요사의 한 획을 그은 불세출의 가수 남인수와 일제 강점 하에서도 꿋꿋히 민족의 한을 노래로 승화시킨 고 이재호선생, 작곡가 정민섭, 손인목씨 등 열거하기도 힘들만큼 많은 대중예술인들이 진주에서 배출됐다”며 “이분들이 바로 오늘의 K팝을 있게한 밑거름을 만들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고 말했다.
이어 “전국에는 많은 가요제가 있다. 경북의 낙동가요제, 울산의 고복수 가요제, 부산의 현인가요제를 비롯해 우리 경남지역에는 함안의 처녀뱃사공가요제, 하동의 섬진강 가요제 등 각 지역의 예술인이나 특색을 담은 가요제가 열리고 있다”며 “그러나 정작 대한민국 가요사에 이름을 날린 많은 예술인들이 있는 진주에는 그들의 업적을 기리기 위한 행사나 기념비가 없어 안타까운 마음을 지울 길이 없다”고 전했다.
심 지회장은 “올해에는 꼭 대중예술의 발상지인 진주에서 특별하고 차별화된 가요제가 개최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소망을 밝혔다.
곽동민기자 dmkwak@gnnews.co.kr
심 지회장은 “대한민국 가요사의 한 획을 그은 불세출의 가수 남인수와 일제 강점 하에서도 꿋꿋히 민족의 한을 노래로 승화시킨 고 이재호선생, 작곡가 정민섭, 손인목씨 등 열거하기도 힘들만큼 많은 대중예술인들이 진주에서 배출됐다”며 “이분들이 바로 오늘의 K팝을 있게한 밑거름을 만들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고 말했다.
이어 “전국에는 많은 가요제가 있다. 경북의 낙동가요제, 울산의 고복수 가요제, 부산의 현인가요제를 비롯해 우리 경남지역에는 함안의 처녀뱃사공가요제, 하동의 섬진강 가요제 등 각 지역의 예술인이나 특색을 담은 가요제가 열리고 있다”며 “그러나 정작 대한민국 가요사에 이름을 날린 많은 예술인들이 있는 진주에는 그들의 업적을 기리기 위한 행사나 기념비가 없어 안타까운 마음을 지울 길이 없다”고 전했다.
곽동민기자 dmkwak@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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