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경남도당 위원장 선거가 양자 대결로 치러진다.
지난달 30~31일 이틀간 진행된 경남도당 위원장 선거 후보등록에 김기운 창원시 의창구 지역위원장(기호 1번)과 김경수 김해을 지역위원장(기호 2번)이 등록했다.
제18대 문재인 대통령후보 법률특보를 맡은 바 있는 김기운 후보는 “ 도민이 인정하는 강한 야당으로 거듭나기 위해 소통의 리더십으로 평당원 중심의 지역위원회와 경남도당을 운영하겠다”며 “당원이 진심으로 희망하는 덧셈의 정치를 실현해 2016년 총선과 2017년 대선에서 승리의 희망봉이 되겠다”고 밝혔다.
지난 6·4지방선거 경남도지사 후보로 출마했던 김경수 후보는 “공천 개혁으로 계파갈등을 청산하고 강력한 지방분권정당, 정책정당, 생활정당으로 탈바꿈하겠다”며 “지역위원회를 활성화하고, 총선과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도당의 선거준비 체계를 정비하겠다”고 밝혔다.
박철홍기자 bigpe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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