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 2015년 예산안 분석 <진주시>
지자체 2015년 예산안 분석 <진주시>
  • 강민중
  • 승인 2015.01.05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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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적 가치 살린 세계적 문화도시로
신진주역세권조감도

 

진주시의 2015년도 예산이 1조원을 넘었다.

진주시의 올해 예산은 1조 83억원(일반회계 7878억원, 특별회계 2205억원)으로 지난해보다 165억원(1.7%) 증가한 규모다.시는 최근 30년간의 긴 정체기를 벗어나 대한민국 명예 대표축제인 진주유등축제가 국내를 넘어 글로벌 축제로 도약하고,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가 국제 행사로 개최되는 등 전통적 가치와 문화가 세계로 통하는 문화도시로 발전하고 있다.

이와 함께 도청 부산 이전 후 90년 만에 경상남도 서부권개발본부 이전을 시작으로 도청 서부청사 개청과 초전일원에 진주부흥 프로젝트 추진, 혁신도시 공공기관 이전 등 행정중심 기능을 확충했다.

이를 반영하듯 올해 예산은 성장동력 산업 기반구축 등 경제활성화와 일자리창출, 사회복지 보건, 농업산업화, 미래지향 도시체계구축 등에 많은 예산을 배정 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살기 좋은 인구50만 자족도시 건설 및 시민의 삶의질 향상을 위해 꼭 필요한 분야에 시민의견 수렴, 우선순위와 타당성을 검토해 합리적으로 편성했다”면서 “예산집행 과정에서도 절약하고 내실을 기하는 등 예산을 효율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산업·중소기업지원 분야=경제 활성화를 비롯한 산업·중소기업지원 분야에 실크산업 혁신센터 건립, 전통시장 현대화사업, 중소기업육성기금 조성, 지방 투자촉진 등 439억원의 예산을 반영하였다. 특히 일자리창출분야에 105억원을 편성했다.

◇사회복지·보건분야는= 노인, 저소득층, 장애인 등 계층별 복지서비스를 확대하고 맞춤형 보건·의료서비스를 위한 예산으로 2014년 대비 10.9%(292억원) 증가한 2977억원(일반회계 예산대비 37.1%)을 편성했다.

◇교육지원분야= 창의적 인재육성을 위한 ‘진주아카데미’운영, 초·중·고등학교 시설환경 개선, 서민자녀 교육지원, 주민자치 지원, 청소년 프로그램 및 수련관 운영 등에 153억원을 편성했다.

◇문화관광·체육 분야= 축제 행사, 진주대첩 기념광장 조성, 진주문화원 신축, 이성자 미술관 개관, 체육회·생활체육회 통합 운영 등에 454억원을 편성했다.

◇환경도시 조성분야= 자전거 도로 및 보행로 개설, 10대산 힐링네트워크 조성, 상수원 보호구역 주민지원사업, 공공하수처리장 설치, 비점오염원 시설 설치 등에 1257억원을 반영했다.

◇농림분야=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 개최, 농산물수출 지원, 시설원예 품질개선, 유기질(퇴비)비료 지원, 농로와 수리시설 등에 전년대비 71억원을 증액한 1000억원을 편성했다.

◇지역개발 분야= 신진주 역세권 도시개발사업, 가좌동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조성, 상평산업단지 재생사업 용역, 지식산업센터(아파트형공장) 건립 등 988억원을 반영했다.

◇수송 및 교통 분야= 도로 보수관리, 시도 및 농어촌도로 확포장, 시내버스 무료 환승 지원 등 총 541억원을 편성했다.

강민중기자 jung@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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