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 프로축구단인 경남FC는 6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이사회를 열고 박성화(60·사진)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결정했다.
경남FC 이사회는 이날 전체 이사 14명 중 퇴직 등으로 물러난 5명을 제외한 9명 중 무학그룹 최재호 회장 등 6명이 참석한 가운데 박 감독 내정자를 만장일치로 승인했다.
전 올림픽 대표팀 감독을 맡기도 한 박 감독은 풍부한 축구 경험이 2부 리그로 강등된 구단을 빠르게 수습하는데 적임자로 꼽혔다.
그는 “빠르게 팀을 정비하고 새롭게 출발해 도민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모든 열정을 다 바치겠다”고 밝혔다.
박 감독은 또 “빨리 침체된 팀 분위기를 바꾸고 선수들에게 새로운 동기를 부여, 심리적인 안정감을 주면서 단기간에 챌린저 리그(2부)에서 클래식(1부)으로 진출하는 것이 1차 목표다”고 말했다.
그는 팀은 빨리 회복될 것이라며 도민들의 많은 성원을 당부했다.
1980년대 할렐루야, 포항제철 등 구단과 국가대표로 활약했던 박 감독은 1988년 포항제철공고 감독으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으며 프로축구 현대, 유공, 포항 스틸러스, 부산 아이파크 감독을 지냈다.
이사진은 이날 경남도체육회 권영민 상근부회장을 경남FC 임시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그는 새 대표이사가 결정될 때까지 대표직을 맡게 된다.
이날 이사진은 올해 경남FC 구단 운영에 필요한 예산을 50억원으로 확정했다.
이 금액은 지난해 예산 118억원보다 절반 이하로 줄어든 것이다.
경남FC는 2부 리그로 추락한 뒤 경남도의 강도 높은 구조조정으로 18명이던 사무국 직원은 11명으로, 선수와 코치진 등도 46명에서 36명으로 대폭 줄였다.
한편 박 감독은 이날 경남FC 선수 숙소이자 훈련장인 함안공설운동장에서 선수들의 몸 상태를 점검하는 등 팀 훈련에 들어갔다.
최창민기자·일부연합
경남FC 이사회는 이날 전체 이사 14명 중 퇴직 등으로 물러난 5명을 제외한 9명 중 무학그룹 최재호 회장 등 6명이 참석한 가운데 박 감독 내정자를 만장일치로 승인했다.
전 올림픽 대표팀 감독을 맡기도 한 박 감독은 풍부한 축구 경험이 2부 리그로 강등된 구단을 빠르게 수습하는데 적임자로 꼽혔다.
그는 “빠르게 팀을 정비하고 새롭게 출발해 도민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모든 열정을 다 바치겠다”고 밝혔다.
박 감독은 또 “빨리 침체된 팀 분위기를 바꾸고 선수들에게 새로운 동기를 부여, 심리적인 안정감을 주면서 단기간에 챌린저 리그(2부)에서 클래식(1부)으로 진출하는 것이 1차 목표다”고 말했다.
그는 팀은 빨리 회복될 것이라며 도민들의 많은 성원을 당부했다.
1980년대 할렐루야, 포항제철 등 구단과 국가대표로 활약했던 박 감독은 1988년 포항제철공고 감독으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으며 프로축구 현대, 유공, 포항 스틸러스, 부산 아이파크 감독을 지냈다.
이사진은 이날 경남도체육회 권영민 상근부회장을 경남FC 임시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그는 새 대표이사가 결정될 때까지 대표직을 맡게 된다.
이날 이사진은 올해 경남FC 구단 운영에 필요한 예산을 50억원으로 확정했다.
이 금액은 지난해 예산 118억원보다 절반 이하로 줄어든 것이다.
경남FC는 2부 리그로 추락한 뒤 경남도의 강도 높은 구조조정으로 18명이던 사무국 직원은 11명으로, 선수와 코치진 등도 46명에서 36명으로 대폭 줄였다.
한편 박 감독은 이날 경남FC 선수 숙소이자 훈련장인 함안공설운동장에서 선수들의 몸 상태를 점검하는 등 팀 훈련에 들어갔다.
최창민기자·일부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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