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노조 삼성테크윈지회 공식 출범
금속노조 삼성테크윈지회 공식 출범
  • 박성민
  • 승인 2015.01.06 15: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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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창원 2공장 정문에서 집회
금속노조 경남지부가 삼성테크윈지회가 공식 출범을 알리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금속노조 경남지부는 7일 오후 5시 30분 삼성테크윈 2공장 정문 앞에서 삼성테크윈지회, 기업노조, 비조합원 등을 초청한 가운데 공식출범을 갖는다고 6일 밝혔다. 삼성테크윈 내에는 금속노조 지회와 기업노조 두 가지 형태의 노조가 존재하는데 금속노조 삼성테크윈지회는 삼성그룹 내 비정규직 노조설립 이후 정규직 노동자들이 설립한 첫 노조다. 현재 삼성테크윈지회는 교섭창구단일화 절차 속에 기업노조와의 공동교섭을 요구 중이다.

공동교섭은 매각을 반대하는 삼성테크윈 노동자들의 뜻에 따라 사측의 일방적 매각을 저지하기 위한 조치로 기업노조에 오는 9일까지 공동교섭과 최근 진행한 매각반대 공동 대응에 관한 이후 입장·활동계획에 대해 입장표명을 요구한 상태다.

금속노조 경남지부 삼성테크윈지회는 기업노조와의 공동활동 요구 이외에도 ‘매각저지’와 조합원들의 고용보장, 권익신장을 위한 임시협약 요구안도 제출했다. 또 통상임금 대법원 판결에 따라 미지급된 임금청구를 위해 관련 소송을 준비하고 있다. 한편, 금속노조 삼성테크윈지회는 지회의 원할한 활동을 위해 집행부를 구성하고 지난 2일에는 조합원들의 선거로 현장 대의원을 선출했다.

박성민기자 smworld17@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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