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문화예술회관 시설 개선
함양군 문화예술회관 시설 개선
  • 김순철
  • 승인 2015.01.08 11: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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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0여만원 들여 음향보강·이중문 등 설치
함양군은 함양의 대표 복합문화공간인 문화예술회관을 이용하는 군민들의 편의와 공연환경 개선을 위해 시설개선공사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군은 지하1층 지상 3층 규모로 대공연장(486석)·소공연장(205석)·전시실(248㎡)·분장실 등의 문화시설을 갖춘 연면적 5580㎡의 문화예술회관이 보다 질 높은 문화공간으로 거듭나도록 4000여 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시설을 개선한다. 이에 따라 2월까지 대공연장 이용을 일시 중단한다.

이번 시설개선은 지난 해 서울 정동극장의 기계 음향 조명분야 전문가 등에게 시설현황 자문을 구하고 종합컨설팅을 한 결과, 개선필요성이 요구되는 부분을 보완하는 작업이다.

특히 공연의 핵심인 음질 향상에 주력한다. 단일문으로 되어 있는 대공연장 주 출입구 2개소에 이중문을 추가로 설치해 공연시 방음효과를 높이고 빛을 차단해 공연 방해요소를 차단할 계획이다.

또한, 상대적으로 음향 전달력이 떨어지는 공연장 2층 관람객을 위해 천장에 스피커를 추가로 설치해 보다 좋은 음질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각종 공연이나 행사 시 공연장 내부의 음향을 외부에도 전달되도록 로비에 스피커를 추가로 설치하고, 음향시설이 없는 2층 전시실에도 음향시스템과 스피커를 설치하여 문화예술회관 이용자들의 편의를 제공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시설보강으로 문화예술회관이 보다 쾌적하고 편안한 문화향유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며 “최대한 빠른 기간에 시설공사를 마무리해 3월부터는 더 질적으로 보강된 공연 전시를 관람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순철기자 ksc2@gnnews.co.kr

 
▲ 함양문화예술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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