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광익(集思廣益)’ 여러사람이 지혜를 모으면 더 큰 이익을 얻을 수 있다
지난 2일 시무식과 함께 새해 업무를 시작한 경남은행 손교덕 은행장은 신년사에서 ‘집사광익(集思廣益)’을 2015년 경영화두로 제시, 많은 사람들의 생각을 모아 글로벌 금융위기를 헤쳐 나가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집사광익’은 중국 삼국시대 촉(蜀)나라의 제갈량(諸葛亮)이 천자를 보필하는 최고 관직인 승상에 오른 후 나랏일을 독단적으로 처리하지 않기 위해 여러 사람들에게 의견을 구하는 협조글을 보낸 데서 유래한 고사성어로 여러 사람이 지혜를 모으면 더 크고 유익한 효과와 이익을 얻을 수 있다는 뜻을 담고 있다.
경남은행의 2015년 경영화두인 집사광익은 ‘강한고 반듯한 경남은행’ 구현을 위한 결연한 의지로 비춰진다.
손교덕 은행장은 “2015년 을미년을 내실성장을 기하는 원년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며 “지역을 대표하는 금융기관으로서 지역 구성원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전임직원이 ‘집사광익’의 자세를 경주해 나갈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오는 28일로 취임 1주년을 맞는 손교덕 은행장은 평소 한발 앞선 생각과 행동으로 솔선수범해 2900여 전 임직원들에게 귀감이 되고자 노력해 오고 있다.
또 명확한 목표와 동기를 부여해 긍정적인 변화를 유도하는 동시에 소통 활성화로 조직을 하나로 응집시킨다는 계획이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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