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은 일손이 부족한 농업인의 영농편익을 도모하고, 농기계 구입에 따른 부담을 줄이기 위해 ‘농기계 임대사업’을 확대 실시한다.
11일 고성군농업기술센터는 기술센터 내 농기계임대사업소를 열고 농업인의 임대요구가 빈번한 농용굴삭기 및 논두렁조성기, 원판쟁기 등 77종 153대의 농기계를 구비하여 임대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농기계의 임대를 희망하는 농업인은 먼저 임대를 원하는 농기계의 보유 유무 및 사용가능 여부를 확인하고 농업기술센터 농업지원과에 방문해 임대신청을 하면 된다. 임대료는 임대 신청 시 납부해야하고, 농업인의 고른 혜택을 위해 3일 이내로 임대기간을 제한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농업지원과(670-4232~4)로 문의하거나 고성군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http://agri.goseong.go.kr) 농기계임대사업 창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지난해 농기계 임대실적은 414회로 농업인의 큰 호응에 따라 고성군은 농기계 임대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5개년 계획을 수립하여 오는 2019년까지 보관창고 2동을 신축하고, 임대 농기계를 175종 340대로 확대할 계획이다.
김철수기자 chul@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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