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의료봉사단 네팔 히말라야서 봉사활동

지역봉사단체와 대학병원 관계자들로 구성된 도내 의료봉사단이 네팔 히말라야 고산지대 주민을위해 의료봉사에 나섰다.

국제로타리 3590지구 9지역 및 경상대학병원은 1일부터 오는 6일까지 네팔 히말라야 고산 안나푸르나 지역 간드룩마을에 대한 의료봉사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의료봉사단은 국제로타리 봉사단체 회장단 9명과 대학병원의 의사 레지던트 간호사 10명, 등 20여명이다.

의료대상지의 지대가 고산인 만큼 산악인 강덕문(지리산여행사 대표·국제로타리 남가람클럽 회장)씨와 네팔 현지인 15명도 함께 참여했다.

이들은 첫날인 1일 출국해 2일차부터 현지인과 합류한 뒤 카트만두→포카라→나야풀(1100m)→김체 이동 후 트레킹으로 간드룩(1940m)에 도착할 예정이다.

의료봉사단은 간드룩 마을에서 주민 1000여명을 대상으로 건강검진을 실시하고 풍토병 등을 진료할 예정이다.

봉사단체 관계자는 “의료시설이 열악한 히말라야의 고산지역 주민들을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인류애를 실천하는 의미있는 행사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최창민·임명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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