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구원투수' 자처 엄진엽 경남중기청장
'소상공인 구원투수' 자처 엄진엽 경남중기청장
  • 이은수
  • 승인 2015.02.05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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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클래스 3업체, 지역형 강소기업 6개 업체 육성
엄진엽 경남중기청장.


人터뷰= 엄진엽 경남중기청장, 역동적 기업생태계 구현·소상공인 활력 회복

월드클래스 3업체, 지역형 강소기업 6업체 육성



“발로 뛰는 현장행정을 통해 위기에 처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기살리기에 적극 나설 겁니다.”

엄진엽<사진> 경남중기청장이 중소기업과 상공인의 구원투수 역할을 자처했다. 이를 위해서는 첫째도 둘째도 소통이 중요하다며 뚜벅이처럼 묵묵하게 실천하는 CEO가 되겠다는 입장도 피력했다.

엄 청장은 5일 기자간담회에서 “우리경제의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의욕이 꺾여 활동이 위축돼서는 안된다”며 “전통시장 현장간담회 및 기업인과의 만남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정책에 적극 반영할 것”을 다짐했다.

그는 “우수 중소기업이 중견기업으로 성장해 나가야 함에도 창업 5년차 생존률이 30%안팎으로 죽음의 계곡을 건너고 있다”며 “경남지역 월드클래스 3개 업체를 선정하고 지역형 강소기업 6개 업체를 지원할 것”을 강조했다.

또한 “기업 역량강화 차원에서 시제품 제작 및 기술교육 지원도 강화해 3D프린트, 삼차원 역설계 지원 등 중소기업 시제품 개발을 지원하는 한편 중기청 DDI센터 구축장비를 활용하는 방안도 추진하겠다. 또한 판로개척을 위해 제품 구매실적 부진에 대해서는 기관장 방문을 추진하고 중국시장 진출도 적극 돕겠다”고 밝혔다.

엄 청장은 끝으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온누리상품권 200억원 판매 및 전통시장 새마음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겠다”며 활짝 웃었다.

한편 제13대 경남지방중소기업청장으로 부임한 엄진엽 청장은 중소기업청 경영지원국, 대구경북지방중소기업청, 중기청 정책국과 기술국, 기획조정관실 등을 거쳤으며, 최근까지 중소기업청장 비서실장을 지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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