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하동군청 화장실에는 악취와 세균 번식이 우려되는 휴지통이 사라지고 청결한 화장실로 거듭난다.
하동군은 선진화한 화장실 문화개선을 위해 ‘휴지통 없는 화장실 운영 방안’을 마련해 내달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현재 중국·남미 등 일부 국가를 제외한 대부분의 나라에서는 화장실에 휴지통을 두지 않고 있으며, 국내 일부 지방자치단체와 외국인이 많이 찾는 공항·호텔·지하철 등지에도 휴지통을 없애는 추세다.
군은 내주부터 시범적으로 별관 1층 화장실에 휴지통을 없앤 뒤 모니터링을 통해 문제점을 보완 후 내달부터 청내 모든 화장실로 확대·운영할 계획이다.
군은 휴지통을 없애는 대신 여자화장실에 폐 생리대를 항균봉투에 담아 처리할 수 있는 위생 수거함을 비치해 여성들의 프라이버시를 보호하기로 했다.
화장실 휴지통을 없앨 경우 악취·세균 번식으로 인한 위생상의 문제는 물론 쓰레기 발생량 감소를 통한 예산 절감, 청결한 화장실 문화 조성 등 1석 3조의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
최두열기자
하동군은 선진화한 화장실 문화개선을 위해 ‘휴지통 없는 화장실 운영 방안’을 마련해 내달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현재 중국·남미 등 일부 국가를 제외한 대부분의 나라에서는 화장실에 휴지통을 두지 않고 있으며, 국내 일부 지방자치단체와 외국인이 많이 찾는 공항·호텔·지하철 등지에도 휴지통을 없애는 추세다.
군은 내주부터 시범적으로 별관 1층 화장실에 휴지통을 없앤 뒤 모니터링을 통해 문제점을 보완 후 내달부터 청내 모든 화장실로 확대·운영할 계획이다.
군은 휴지통을 없애는 대신 여자화장실에 폐 생리대를 항균봉투에 담아 처리할 수 있는 위생 수거함을 비치해 여성들의 프라이버시를 보호하기로 했다.
화장실 휴지통을 없앨 경우 악취·세균 번식으로 인한 위생상의 문제는 물론 쓰레기 발생량 감소를 통한 예산 절감, 청결한 화장실 문화 조성 등 1석 3조의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
최두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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