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양봉산업 집중 육성
창원시, 양봉산업 집중 육성
  • 이은수
  • 승인 2015.02.12 15: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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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양봉산업의 메카 도약
창원시농업기술센터는 FTA 등 양봉산물 수입확대에 따른 대외경쟁력을 향상시키고, 양봉 생산품목의 다양화 고급화로 안정적인 소득원을 창출하기 위해 올해부터 양봉산업을 집중 육성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농촌진흥청에서 실시한 공모사업으로 양봉산업 특화 기반조성 사업이 선정돼 올해부터 내년까지 총 8억 원을 투입해 벌꿀 저온농축 가공시스템 설치와 양봉산물 건조장비 지원으로 노후화된 양봉시설을 현대화하고, 양봉산물 포장과 디자인을 개발하여 농가 개별판매 위주의 양봉산업을 가공·유통 등의 6차산업으로전환시킬 계획에 있다.

이와 함께 관내 양봉농가 151호에 대해서는 2만40㎏의 화분을 지원해 겨울철 동면으로 인해 저하되어 있는 체력을 보충시켜, 꿀벌들이 아카시아 등 밀원으로부터 벌꿀을 생산할 때 왕성한 활동으로 채밀량 증대시킴으로써 농가소득을 높이고 자연 생태계도 안정화시키는 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진우철 창원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양봉산업 지원을 통해 고품질 꿀 생산은 물론 지역농업 발전과 생태계의 안정 등 창원시가 ‘친환경 양봉산업의 메카’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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