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창원·김해 도시활력 증진 개발사업 추진

경남도는 창원시와 김해시에 사업비 176억원을 투입하여 도시활력 증진 개발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주요내용은 주거지와 중심 시가지 재생, 기초생활기반 확충, 지역역량 강화 등이다.

창원시의 경우 진해구 도심 일원에 산재한 각종 문화유산인 근대 건축물을 활용해 역사문화 광장을 조성한다. 마산합포구 동성동에 문화예술 네트워크를 만들고, 노산동과 월영동에 오래된 주거지를 개선한다. 의창구 동읍과 대산면 등에는 농촌생활 환경을 정비하는 등 기초생활 기반을 확충한다.

김해시는 진영읍·어방동 주거환경과 재활 사업을 펼치고, 봉황동 유적지 주변을 디자인해 새로 단장한다. 상동면, 진례면, 대동면, 삼정동 등은 기초생활 기반을 확충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경남도는 국토부로부터 옛 마산 도심을 도시재생 선도지구로 지정받아 2017년까지 부림 도심공원과 ‘불종로 걷고 싶은 거리’ 조성 등 사업을 펼치기로 했다.

이홍구기자 red29@gnnews.co.kr

이홍구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