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설 연휴 7대 종합대책 마련
경남도, 설 연휴 7대 종합대책 마련
  • 이홍구
  • 승인 2015.02.12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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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교통, 민생경제, 재해·재난사고 예방, 진료대책 등 7개 분야에 대한 ‘설 연휴 종합대책’을 마련하여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도는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을 중점 추진기간으로 정하고 도민불편을 최소화하고 긴급상황에 대한 대비태세를 확립하기로 했다.

특히 AI·구제역 등 가축질병 확산을 막기위해 24시간 상황실을 운영하고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도는 먼저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설 연휴기간 전세버스 등 대중교통을 증편 운행하고, 시군에서는 시내버스 및 농어촌버스의 운행시간을 연장하고 택시 부제 해제도 추진한다. 상습 지·정체 구간인 창원~진주구간, 진주~부산구간 등은 우회도로 교통정보를 제공하여 교통량 분산을 유도하기로 했다. 교통사고 취약지점은 경찰 및 119구급대 등과 협력을 강화하여 특별 관리한다.

서민물가 및 유통질서 안정대책으로 설 명절 중점관리대상 28개 품목에 대하여 물가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물가합동점검반을 운영하여 매점매석, 계량 위반행위, 원산지 표시 위반 등 8개 불공정 상행위에 대해 집중 단속한다. 체불임금 청산독려반을 운영하고, 전통시장 방문·온누리상품권 구매확대 운동도 병행 추진하고 있다.

재해·재난 예방을 위하여 재해·재난 취약시설 115곳에 대하여 특별 안전점검을 하고 있다. 재해·재난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모든 소방관서는 특별경계근무를 강화한다.

주민 생활불편 해소를 위하여 상수도 급수대책 등 분야별 대응대책을 마련하고 응급환자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한다. 비상진료기관 및 휴일지킴이약국 안내는 129보건복지콜센터와 119구급상황관리센터에서 받을 수 있다.

설 명절 어려운 이웃돕기 운동을 전개하여 검소하고 훈훈한 명절 분위기를 확산하기로 했다.

특히 설 연휴기간 중 60여명의 감찰반을 편성, 공직기강 특별감찰을 실시하여 공무원의 공직기강을 확립할 방침이다.

윤인국 경남도 정책기획관은 “설 연휴 동안 재난·재해 등에 대처할 수 있는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도민이 안전하고 즐거운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집중 하겠다”고 밝혔다.

이홍구기자 red29@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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