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허표영 신임 진주문협 지부장
[인터뷰]허표영 신임 진주문협 지부장
  • 곽동민
  • 승인 2015.02.12 16: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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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놓고 창작활동 할 수 있도록 힘쓸 것”
“진주에는 시, 산문, 소설 뿐 아니라 다양한 장르에서 활동하는 많은 문인들이 있습니다. 그들이 마음놓고 창작활동에 매진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사단법인 한국문인협회 진주지부가 최근 총회를 열고 허표영(전 경남수필문학회 회장)씨를 신임 지부장으로 선출했다.

허 신임 지부장은 문인협회를 문화예술의 도시 진주의 중심이 되는 단체로 만들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그는 “진주는 문화예술의 도시이며 그 문화예술의 중심에 문인협회가 있어야 한다”며 “그 활동은 우리 회원들의 열정과 노력으로 이뤄질 수 있다. 새로운 비전과 의욕으로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회장은 심부름을 하는 자리라고 생각한다. 회원님들의 뜻과 의견을 모아 나날이 발전하는 진주문협을 만드는데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문인들이 작품활동에 매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허 신임 지부장은 “김정희 시조문학관 등 지역의 자원을 활용해 문인들이 작품발표도 하고 서로 논평도 나눌 수 있는 공간을 만들 것”이라며 “또 지역의 원로 문인이나 문학인을 초청하는 특강이나 작품활동을 위한 영감을 얻을 수 있는 문학탐방 등의 행사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1962년 설립된 진주문협에는 전국적으로 유명한 문학인들이 많이 나왔다. 진주시민들의 지지와 성원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라며 “우리 문학인들은 열과 성을 다해 좋은 작품을 만들겠다.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애정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글=곽동민기자·사진=오태인기자



 
진주시 문인협회 허표영 회장 인터뷰. (사진=오태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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